서편제에서 시작한 한국영화 100만 시대는 10년이 지난 후, 딱 그의 10배의 엄청난 성장을 하게 되었다. '실미도', '태극기를 휘날리며'(이하 태극기)가 바로 그 주인공 들이다. 위 두 영화들이 1000만을 돌파한데에는 쉬리가 적잖은 기여를 한다. 사실 오래 전 부터 한국영화는 아주 잘만들었다고 해봤자 헐리우드 영화의 바로 뒷자리나 차지 할 뿐, 그 이상의 평가나 흥행은 기대하기 힘들었다. 하지만 '쉬리'가 나온 후 한국영화의 역전이 시작된다. 그 발판을 완벽한 스프링으로 이용하여 뛰어 오른것이 '실미도'와 '태극기'가 아닌 가 싶다. 하지만 여기서 생각해 볼 것이 과연 이 두 영화가 1000만 관객을 돌파할 만큼 뛰어난 영화인가에 대한 것이다. 난 이 질문에서 망설임 없이 'NO'라고 대답한다. 두 영화 모두 그 전의 한국영화의 스케일과는 비교도 안되는 대작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전 국민의 4분의 1이 보고 감동을 받을 정도의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신기한 것이 이제 껏 엄청난 관객을 몰고 다닌 영화들은 거의 전쟁을 다룬, 혹은 북한과의 문제를 다룬 영화들이다. 한국영화에서 북한을 빼놓고서는 이제 얘기가 안 될 정도다. 한마디로 정의해서 흥행영화의 소재들이 너무 진부하다. 물론 그 소재들을 가지고 다른 방향으로 접근했다는 것에는 공감이 가지만, "또 북한 소재야?"라는 말이 한국 영화들의 흥행전선에는 낯설지 않은 말이다.
영화감상문보고 영화를 본 후 지난 2월6일 저녁에 나는 친구와 함께 대구 중구 망경관MMC 앞에서 만났다. 오후 7시30분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를 함께 보기로 약속되어 있었다. 망경관이라면 최근에 재건설된 건물이 아닌가. 극장은 잘 고른 것 같았다. 당초엔 간단한 식사라도 함께 한 다음에 영화를 볼 요량이었지만, 저마다 무슨 약속이 따로 있는 터여서 인사만 나누고 극장에 입장하기로 했다.극장 안을 둘
실미도와 태극기 휘날리며 이 두 영화 모두 역사 속에 묻혀있었던 사건을 주제로 다루고 있다. 특히 ‘태극기 휘날리며’에 나오는 국민보도연맹(國民保導聯盟)은 6․25전쟁(戰爭)이후 현재까지도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사건이다. 집단학살(集團虐殺)을 당한 사람들이 최소 5만 여명에서 최대 30만 명까지 추정되는 ‘20세기 최대규모의 대 참극(慘劇)’ 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보도연맹의 자세한 내막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보도연
들어가며◉ 영화 천만관객시대 와 가 연이어 거대한 흥행을 했다. 자연스레 한국영화 르네상스론이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그 이면엔 다양한 쟁점들이 얽혀 있다. 이 현상이 어떤 결과를 낳을 것인가. 현 단계에서 유추할 수 있는 두 가지 시각으로 한국영화 대폭발을 바라본다.과연 가 관객 1천만 명을 모을 수 있을까? 가 의 전국 820만 동원 기록을 향해 쾌속 항진을 하고 있던 지난 1월 말까지도 충무
영화시장의 특징 최근의 “태극기 휘날리며”나 “실미도”, 두 영화 중 하나도 못 본 대학생은 간첩임이 분명하다. 특히 “태극기 휘날리며”는 ‘한국영화 개봉 첫날 최대 스코어(전국32만4천), 영화 사상 개봉 첫 주 스코어 신기록(전국177만7천) 등등 단순히 대박 난 영화로서의 역할 뿐 아니라 한국영화시장이 얼마만큼 성장했으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동원할 수 있는 지를 보여주는 척도로서 영화시장에서 대단한 붐을 일으켰다. 여전히 막강한
를 정확히 간파한 한국영화가 할리우드 영화를 압도하기 시작 반면 할리우드 영화는 물량 공세, 디지털 등 신기술 도입, 시장개방 압력에 거의 의존1999년 이후 대형히트작들이 탄생하면서 기록갱신을 거듭하였음쉬리가 1999년 외국영화를 제치고 흥행1위를 차지한 후 2000년에는 공동경비구역JSA 2001년에는 친구 등 이 이후 엽기적인 그녀 2003년과 2004년 실미도와 태극기 휘날리며 등 계속해서 기록을 갱신하면서 한국영화가 발전해 나가고 있다6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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