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방송언어의 이해, 소양, 철학]<철학 속으로 들어가기>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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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9.01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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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고 싶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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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수업이었던 방송언어의 이해 시간에,
교수님께서 견문을 넓히라는 의미로 철학책을 읽고
서평을 제출하는 과제에 따른 레포트 였습니다.
- 본문내용
- 최근 대학 입시 과목으로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그에 가장 중요한 것은 대학생으로서의 자질을 평가하기에 그보다 좋은 것이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문장은 곧 사람”이고 훌륭한 글을 쓰는 사람은 그만큼의 소양을 지녔다고 간주되어진다. 프랑스 대입 고사인 바칼로레아 시험은 바로 이러한 목적에서 만들어졌고, 이 책은 그 바칼로레아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쓰여진 철학 입문서이다. 처음에는 입문서라는 말에 선뜻 집어들었다. 책의 내용에 대한 궁금증보다는 얇은 두께와 빨간 색 표지에 더 끌렸는지도 모른다. 서문에서 저자는 어떠한 문제 의식이 철학적인 사고의 틀 안에서는 어떻게 제기되는지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단순히 느낀다는 말에 집중해 보면 그 의도가 매우 가벼워 보인다. 하지만 책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우리가 흔히 감각이 있다고 말하는데 그것은 문제 해결능력이 뛰어나다는 것과도 같다. 그 바탕이 되는 것이 철학적인 사고라고 말하는 것이다. 나에게는 철학적인 감각이 매우 부족했던 것인지 200페이지 남짓한 이 책을 일주일을 읽어도 제대로 읽었다 라고 말할 수 없었다.
- 참고문헌
- [철학 속으로 들어가기] 장 폴 주아리/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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