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감상문]모현사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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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2.02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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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평창 송어양식장의 별미
우리들은 제천 사람들과 아쉬운 작별 인사를 하고 관란정을 떠났다. 여느 때 같으면 중앙고속도로를 타고 서울로 올라오련만, 원용현씨가 평창 둔내의 자기 별장으로 가자는 것이다. 전부터 별장을 잘 지었다는 이야기와 자기가 죽으면 묻힐 묘자리를 장만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 기회에 가보자는 것이다. 그리고 가는 도중에 평창송어회집에 들러 회를 살 테니 실컷 먹어보라는 것이다.
우리들은 도로 표지판과 이정표 등을 보고 왔던 길을 되돌아가서 주천 면사무소 소재지에 이르렀다. 여기서는 두 갈래길이 나타나는데, 한쪽은 신림으로 해서 원주로 가는 길이고, 다른 한쪽은 평창읍 소재지로 가는 길이다. 우리들은 평창 쪽을 향하였는데, 내 입장에서는 난생 처음 가보는 길이다. 험한 산을 넘었는가 하면 골짜기가 나타나고 다시 전답이 나타나고, 그리고 옹기종기 모여 사는 마을들이 나타난다. 그리고 도로변이나 산기슭에 피어있는 봄꽃들을 보면서 여행기분을 마음껏 내보았다. 이처럼 자연 경치 구경하는 것도 싫증나면 다시 이야기꽃을 피운다. 내 옆에는 원범희씨가 앉았는데, 금년 나이 84세라고 한다. 종친회 일이 있을 때마다 만나서 이제는 친숙한 사이가 되었지만, 늘 70대 후반으로 생각했지 그처럼 연세가 높을 줄은 몰랐다. 얼굴에 검버섯이 많이 있어 그렇지, 주름살 없는 팽팽한 얼굴과 쟁쟁한 음성 때문에 누가 보아도 80객으로 보지는 않는다. 아마도 자기 나름대로 건강을 관리하는 비법이 있을 것이다. 그렇지 않고 어떻게 저처럼 젊어 보이고 건강한지 궁금증이 갔다.
자료평가
- 잘 활용했습니다.^^
- seagh***
(2009.11.08 04:3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