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아우토반과 우리나라 경부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조선소①정주영이 바라보는 박정희-박정희와 정주영은 빈농의 아들로 태어나 우리나라 근대화를 이룬 주역-차관을 들여와 한국 산업을 근대화-88올림픽 유치를 발판으로 소련과의 경제 교류에 주력-박대통령과의 첫 만남은 제 2한강교 건설문제(가장 싸고, 튼튼하고, 빨리 만든다)-독일 아우토반에 감명 받은 박대통령의 고속도로 건설계획②경부고속도로 -박정희 대통령이 고집을 갖고 추진한 사업-1960년대 현대건

경부고속도로 건설 경부고속도로(京釜高速道路)는 박정희 대통령에게 근대화의 상징이자 경제개발의 꿈을 실현시킬 신앙(信仰)과도 같은 존재였다. 1964년 12월에 독일의 아우토반(Autoban)을 달리며 첫 구상을 한 뒤 귀국해서도 틈만 나면 인터체인지 선형을 직접 그려가며 꿈을 가다듬었다.  1967년 4월에 대통령 선거공약으로 건설계획이 발표되자 아직 고속도로라는 말조차 생소하던 때 야당을 중심으로 “재정파탄이 날 것이다” “부유층의 유람

도로가 대부분이었고, 그로인해 부산까지 가는 시간만 해도 하루이상이 걸렸다. 박정희 대통령이 독일에 방문했을 당시 아우토반을 달렸는데 그때 깊은 감명을 받아 건립을 추진한 것이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고속도로가 있으면 고도성장의 길을 걸을 수 있다고 판단했던 것으로 보인다. 공사비는 일본에서 일부 차관하고 외국의 민영기업들의 민간자본을 유치했다. 우리나라 고도경제성장의 밑바탕에는 경부고속도로가 깔려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

경부운하의 건설이 관광산업활성화를 통해 얻어지는 총생산 파급효과는 매년 1조 4천300억 원, 조세 유발효과 약 700억 원, 수입 유발효과 약 1,72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ㄹ. 수질향상과 수자원 확보2002년도에 독일의 세계인구연구소에서 발표한 “인간-물에 관한 연구보고서”에 의하면 2050년도에 한국은 심각한 수자원 부족국가가 된다고 예측하였다. 우리나라가 비는 많이 오는데도 물 부족 국가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첫째, 강수량이 계절

고속 경제 성장에 있어서 ‘노동자 계급’ 없는 산업화 혹은 경제 성장을 이야기 할 수 있을까? 60년대 박정희정권의 산업화 정책 하에 급격히 팽창한 노동자 계급은 그 형성 과정에서 서구의 노동자 계급의 형성과정과는 차이를 보인다. 서구의 경우 장인 전통이 초기 노동자 계급의 저항 의식과 정체성 형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노동 운동의 지도자들이 거의 대부분 장인 계급에서 배출되었다. 왜 장인들이 노동운동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