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어린이박물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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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어린이박물관? 솔직히 어린이박물관에 어른들이 가서 뭐하나 싶었지만, ‘그래도 나는 에듀테인먼트를 공부하는 학생이니까 갈 수도 있지’라고 생각하며 별 기대 없이 잠실로 향했다. 아니, 오히려 따분하고 유치해도 수업의 연장이기에 참아야 한다는 다짐마저 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박물관에 들어서자마자 내 눈에 띈 건 기념품 판매소였다. 사실 어느 유원지(박물관은 유원지와는 약간 성격이 다르지만)나 그렇듯이 아이들을 데려가면 배보다 배꼽이 크다. 꼭 기념품이나 매점에서 쓰는 비용이 입장료보다 많은 경우가 허다하다는 말이다. 그래서 그런지 기념품 판매소를 본 순간 ‘여기도 결국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곳이구나’하는 생각을 했다. (그렇다고 첫 이미지가 나빴다는 것은 아니다.)
나머지 인원을 기다리면서 여기저기 둘러보니 인상 깊은 몇 가지가 눈에 띄었다. 단체관람시에 아이들의 겉옷이나 가방을 보관해주는 카트와 미아방지를 위해 보호자 이름과 연락처를 적어 등에 붙이라는 스티커 등 아이들을 접해보지 않고서는 생각하기 힘든 배려를 ‘삼성어린이박물관’에서는 하고 있었다. 그만큼 아이들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느꼈다.
드디어 입장을 했다. 생각보다 입장료가 저렴했다. 그리고 다른 곳과는 달리 성인의 입장료보다 어린이의 입장료가 좀 더 비쌌다.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이라는 표시이자 자신감이라고 받아들여졌다. 어린이들에게 즐거움과 유익함을 줄 준비가 충분히 되어있다고나 할까?
2층으로 올라간 순간 내 예상은 완전히 뒤집어 졌다. 시시할 것이라는 추측과는 달리 여기저기 얼른 다 들어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버렸으니까 말이다. 게다가 공사현장을 축소화 시켜놓은 듯한 공간에는 아이들만 들어갈 수 있다고 해서 아쉽기까지 했다.
유아용 에듀테인먼트라고 해서 무조건 아이들의 입맛에만 맞출 수는 없다고 했다. 이유인 즉 에듀테인먼트를 선택하고 구매하는 실질적인 주체는 부모이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보면 삼성어린이박물관은 성공적인 사례라고 생각한다. 성인이 된지 얼마 안 된 나뿐만아니라 그 날 내가 보았던 아이들의 부모가 더 적극적으로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이 그 증거가 될 수 있다.
여기에 한 가지 더, 과연 나를 포함한 그 많은 성인들이 어린이 박물관에서 즐거울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일까? 단순히 아이를 키우는 부모이고, 에듀테인먼트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기 때문만은 아닌 것 같다. 그것은 우리들 마음속에 어린시적에 가지고 있었던 순수한 본성이 남아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런 맥락에서 좋은 에듀테인먼트는 아이들에게 유익하고 인기있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 시기를 이미 겪은 어른들의 눈으로 보았을 때도 재미있다는 느낌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초등학생 사촌동생 네 명이 있다. 내가 직접 와보기 전엔 유치하다고 할까봐 같이 오려다 말았는데, 갔다와보니 동생들도 분명히 좋아할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 좀 멀기는 하지만 그만큼 가치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데리고 와서 그 맛있는 샌드위치도 사 먹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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