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문화와 비즈니스 - 중국문화에 대하여 - 세계사, 형성,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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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문화와 비즈니스
중국문화 대하여
목 차
중국사와 세계사
중국문화의 형성
중국문화의 발전
중국사와 세계사
각 국에서는 세계문화의 변천에 관한 토론을 할 때, 모도 서구중심으로 연구했으며, 심지어 서구의 경험을 토대로 세계사의 분기점을 상고 중고 현대의 삼분범으로 나누었다. 따라서 세계 기타 지역 문명의 발전과정 역시 서구식 기준으로 나누었고, 결국 이러한 서구식 기준은 다른 문명의 발전에도 적합하지 않아, 여러 문제가 나타났다. 오늘날 미국사학가들 중에서 이런 폐잔을 감지하는 사람들이 이미 상당 수되며, 세계적 시각에서 세계문화를 바라보는 사람들도 있다.
야스퍼스는 중국, 인도, 유태, 그리스와 페르시아 문명은 "초월적 혁신"을 거쳐 인류가 오해도록 관심 갖고 있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각각 다른 방식을 제시하였다고 본다. 중국의 혁신은 서주(西周)의 친면(天命)관념에서 <<역경>>(易)의 예()-노장(老庄)의 무위(无)에 이르기까지, 중국후세문화의 발전을 위해서 기본관념을 구축하였으며, 후세문화를 위해 행위모델과 사회조직을 결정하고, 변천의 방행을 저하였다. 중국 외에 인도, 유태, 그리스, 각기 그 방향을 제시하였다. 즉 인도문명은 탈속과 연민이라는 관념을 선택하였고, 유태문명은 유일신 신앙을 선택했는데, 부락신에서 시작하여 보편적인 신이라는 관념에 이르기까지 확대되었다. 그리고 그리스 문명은 우주범주화와 인과추리라는 관념을 제시하였다. 이 세 문명의 후세발전은 또한 추축시대가 정한 대방향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 문명들이 선택한 길은 각기 다르지만, 모두 혁신단ㄱ계를 거쳤기 때문에 확고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었다. 어떤 것은 수천 년 동안 계속 이어졌고, 어떤 것은 후속의 문명으로 파생될 수 있었다. 야스퍼스는 이를 추축시대의 문명이라고 일컫었는데, 그 이유는 위 문명들이 그가 말한 "추축시대"에 존재했기 때문만이 아니라, 이러한 문명들이 그 이후 줄곧 인류문화의 주요 유파가 되었기 때문이다.
중국에서 추축시대의 후기는 진한대제국(秦寒大帝)이다. 진한의 "보편질서"는 사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각 분야를 포함한다. 정치적으로는 천하의 주인인 황제제도와 이에 적함한 문관제도가 있고, 경제적으로는 영세농의 집약적 경작제도와 더불어 생긴 전국적인 시장 유통망이 있다. 사회적으로는 평민 중에 능력을 갖춘 인재도 관리로 임용될 수 있는 찰거제도 및 그로 인해 파생된 사회조직이 포한된다. 문화적으로는 유가, 도가, 범가, 음양가가 종합된 중국형 사상이 포함되는데, <여씨춘추<氏春秋>>, <회납자()>, 심지어 <춘추번로()>, <법언()>, <태현경()>까지 모든 저서에 그 사상이 깃들어 있으며, 이 사상들을 "육합"에 적용하여 완벽한 사상체계로 재정비하고자 하였다. 동시에 중국문명체계 주에서 세상사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재부나 유생은 관직에 몸을 담거나 또는 재야로 물러나곤 했는데, 이러한 유생과 사대부는 중국사회에서 오랫동안 존재한 지식인으로 중국문화의 전승과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보편체계는 그"보편"이라는 특징이 충분한 확장성을 띠고 있기 때문에, 추축시대문명을 그 주변국으로 확산시켰고 그 주변국들이 참여하도록 하였다. 그래서 보편체계의 대표자인 보편질서도 주변국가로 확장되어야만 했으며, 지리적으로 최대한 확장되었다. 따라서 보편의 대제국과 대교단은 보편질서의 특징이 되었다. 중국의 진한대제국은 중원에서 점차 확산되어 마침내 동쪽으로는 바다 서쪽으로는 사막 북쪽으로는 장성까지 뻗어갔으며, 남쪽으로는 산맥을 뛰어 넘었다. 중국을 중국이라고 하는 것은 중국이 고대의 지리적인 극한에 이르렀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와 마찬가지로 인도문명의 보편체계는 인도아대륙에 퍼졌으며, 심지어 근처의 세일론과 남아시아의 각 지역까지 포함시켰다. 그리스문명체계의 확산으로 인해 그리스화된 지중해세계가 형성되었다.
고대중국의 보편체계는 한 대에 최고조에 달하였다, 그러나 달과 물이 차면 이지러지고 넘치듯이 사물의 발전이라는 것은 극에 달하면 끊임없이 변화하게 된다. 세상사의 발전은 모두 이처럼 변증법적인 변화가 있다. 한 대에 비식인과 문화제도는 지식과 정치권력을 밀접하게 연결시켰다. 권력이 지식을 타락시켰고 유가가 결국에는 정통사상이 되었기 때문에, 이로 인해 유가는 번쇄한 학풍의 길로 접어들게 되었다. 주소의 지나친 발전은 유가의 창조적인 활력을 떨어뜨렸다. 유생의 명문세가는 지식인을 귀족화하였다. 학술의 번쇄화와 지식인의 귀족화는 보편질서 관념과조직이 경직되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만들었고, 체계를 시기적절하게 수정하거나 조정할 수 없게 했으며, 또한 후대를 위해서 계속해서 그 시대와 관련된 문제들과 해담을 제시할 수 없게 하였다. 동한의 봉괴는 정권의 와해뿐만 아니라, 실제로 고대질서의 붕괴를 가져왔다. 이는 한 대의 질서와 비슷한 발전과정을 보인 것은 고대 로마의 와해와 인도 마우리아와조의 붕괴가 있다. 로마통치계층의 귀족화와 불교를 지나치게 보호했던 것과 비교해 불수 있는데, 로마통치귀족은 결코 문하전승을 담당한 지식인이 아니었으며. 인도의 경우 종교가 많았는 데, 불교는 힌두교와 자이나교와 서로 경쟁해야만 했다. 이러한 이유로 해서 로마와 인도의 지식인은 결코 한 대 유생처럼 오샛도안 지식자원을 독점하지 못했고, 또 정치권과 오랫동안 긴밀한 관계를 맺지도 못했다. 그러나 이 두 개의 고대문명도 역시 결국에는 붕괴되었다.
고대질서가 붕괴된 이후 중고시기의 변화와 재건을 거쳤다. 중국 중고시기의 변화는 매우 복잡하고, 여러 분야의 변화가 동시적으로 진행되었다. 이를 요약해 보면 내부적인 것과 외부적인 것으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내부적으로 살펴보면, 중국의 인구가 일련의 조정과정을 거쳐, 남방인구는 증가하고 북방인국는 감소하였다. 전자는 토지의 개척을 가져왔고, 후자는 외세의 침입을 초래했다. 인구와 토지의 비율이 변화했기 때문에, 농경제도는 집약적 경작에서 조방적 경작으로 바뀌었으며, 노동력의 수요와 공급도 이에 따라 바뀌었다. 그래서 노예제도가 출현하여 노동력을 장악했다. 외래의 정복민족은 중국인을 통치하였고, 남쪽으로 이주한 중국인들은 그 지역의 원주민을 퉁치하였으며, 결국에는 사회의 계급화를 초래했다. 불교는 인도에서 중국으로 유입되었는데, 두 추축문명의 관념체계는 접촉한 후 조정기를 거쳐, 마침내 서로 보완하여 중고이후 중국문명질서의 정신적인 부분으로 융합되었다. 중고 중국에서 일어난 변화로는 인구가 어느 정도까지 증가하고 노동력이 부족하지 않게 되고, 농경도 영세농의 집약적 경작제도로 되돌아오게 되었다. 사회도 점차 평민의 계급형태로 돌아왔다.
중고이후, 세계는 각 추축문명이 교류하는 단계로 진입하였다. 15세기 이후부터 완전히 단른 체계와 분리된 문명체계는 없었으며 경제방면에서는 상호 의존으로 인해 세계적인 경제망을 형성하였다. 각 지역에는 비록 차이는 있었지만 세계적인 통합성은 되돌이킬 수 없는 현상이었다. 15세기 이후, 신대륙자원이 세계망으로 유입되었다. 서구는 비록 신대륙자원을 약탈한 주요역량이었지만 중국, 인도, 일본은 세계적인 시장망의 형성으로 인해 각기 장기적인 경제번영을 누렸다. 19세기 이래, 서구, 북미는 산업혁명과 잔본주의 경제의 빠른 발전으로 인해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우세한 지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20세기 후반 중국, 인도와 이슬람문명의 계승자들에게 모두 서서히 우열의 격차가 없앨 가능서이 생겼다. 세계 각국의 문명체계의 고유특징은 여전히 각국 문명의 발전방향에 영향을 끼쳤다. 근대 이래의 한차례 재정비와 전환을 통해 세계적인 새로운 체계가 형성되었다. 근대의 중국은 세계의 중국이 되었고 근대의 유럽은 세계의 유럽이 되었다. 그러나 이 형성된 세계적인 체계중에서 개별적인 중심문명은 여전히 상당한 정도로 그 자신의 특징을 지니게 될 것이다. 그래서 이는 각 문명체계의 변화로 인해 서로 다른 과정을 겪게 되어 다른 결과에 이를 것이다. 인류가 공유하는 문명체계는 한차례 돌파를 거친 후, 여전히 공통점 속에 차이점이 있으며 차이점 속에 공통점이 있는 모습을 갖게 될 것이다.
총괄적으로 말해 개별문화체계의 변증법적 발전은 체계 간에 상호 자극과 유도 과정을 거쳐 인류의 문화는 무변화속의 변화, 복잡성속의 단순성을 드러내었으며, 여러 가지 문화들이 서로 융합되는 동시에, 각 문화를 식별할 수 있는 특성이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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