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의 신자유주의의 공과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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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신자유주의란 무엇인가

Ⅲ. 한국에서의 신자유주의 전개 양상

Ⅳ. 유효성 -신자유주의자들의 입장

Ⅴ. 문제점 -정부개입론자들의 입장
(1) 기본입장
(2) 신자유주의가 한국사회에 미친 해악

Ⅵ. 결론
본문내용
Ⅱ. 신자유주의란 무엇인가

이론사적으로 신자유주의란 원래 1930년대 독일에서 W.오이켄에 의해 처음 논의되어 2차대전 종전 후 구서독에서 사회적 시장경제론으로 발전한 경제사상을 지칭한다. 김성구, 『경제위기와 신자유주의』, 문화과학사, 1998, pp.109
당시 오이켄과 뜻을 같이했던 사람들로는 레프게(W.Ropke), 미제스(L.von.Mises), 하이에크(F.A.von.Hayek) 등이 있으며, 이들은 대개 1930년대의 대불황 속에서 독일을 점령하기 시작한 나치즘에 의한 자유탄압 하에서, 국외로 추방되었거나 혹은 국내에 머물면서 자유에로의 강한 지향을 계속해 왔던 경제학자들이었다. 1945년 나치즘의 붕괴와 2차대전의 종결로 이들의 활동은 본격화되기 시작하였고, 1947년에는 스위스 몽펠랑에서 ‘몽펠랑협회’을 창설함으로써 공식화되기 시작하였다. 박유영, “신자유주의 경제정책에 관한 소고”, 한국전문경영인학회, 2000, pp.2~pp.3 참조

이들은 사상은 개인의 속박되지 않은 자유를 가장 중시한다는 점에서는 구자유주의 (고전학파)와 유사하다고 볼 수 있으나, 이 둘은 핵심적인 부분에서 구별된다. 아담스미스를 대표로 하는 구 자유주의자들은 어떠한 경우에도 정부가 경제문제에 관여해서는 안 된다는 ‘자유방임형 경제정책’을 고수한데 반해, 신자유주의자들은 ‘경쟁적 시장질서’를 매우 중시하여 이 경쟁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정부가 독점을 엄하게 규제하여야 하며, 이 밖에도 경쟁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하는 조치라면 정부의 강력한 개입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이들은 시장경제의 기능이 효율적으로 발휘할 수 있는 경쟁질서는 결코 시장 스스로 형성되어 질 수 없다고 본 점에서 구 자유주의와는 확실한 선을 그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현재 널리 쓰이는 신자유주의란 용어는 지금까지 언급했던 독일 중심의 프라이브르그학파를 의미하기 보다는 1980년대 현대공황과 관련하여 케인즈주의를 비판하며 등장한 미국중심의 시카고학파를 의미하게 되었다. 시카고학파는 독일의 프라이브르그 학파와는 달리, 경쟁질서정책, 특히 독점의 해체정책에 동조하지 않고 오히려, 고전학파의 자유방임형의 정책노선을 선호한다. 시카고학파는 자유경쟁에서 살아남은 기업이 지극히 효율적일 것이며, 설사 독점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시장의 조정력에 의해 신규진입이 발생하게 되어, 독점이 자연스럽게 붕괴될 것이라고 믿는다. 즉 시카고학파의 신자유주의 신(新)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구 자유주의와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참고문헌
김 균, “하이에크와 신자유주의”, 『신자유주의와 한국의 대응』발표문, 1998,
김성구, 『경제위기와 신자유주의』, 문화과학사, 1998
김유선, “비정규직 규모와 실태: 경제활동인구조사 주가조사 분석 결과”, 한국노동사회 연구소
박유영, “신자유주의 경제정책에 관한 소고”, 한국전문경영인학회, 2000
손호철, “한국의 신자유주의와 민주주의”, 『신자유주의와 한국의 대응』
최종민, “한국에서의 신자주의의 유효성과 본질적 한계”, 지역사회연구 제 8권
황형욱, 『진보평론』, 27호,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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