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영전략] 이랜드의 위기와 극복과정(다각화, 지식경영을 중심으로)

이랜드는 2000년을 지식경영의 해로 삼아, 세계최고의 지식회사로 도약해 나갈 것을 공표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90년대 후반의 외환위기에서 비롯된 회사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고 2000년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이룩하는 디딤돌이 되었다. 이랜드는 핵심역량인 패션과 유통사업에 집중하여 패션사업부문을 대형화 / 컨셉화에 초점을 맞춰 리노베이션하고, ㈜2001아울렛을 중심으로 한 유통사업 부문에 사업역량을 집중, ERP시스템

지식경영에 있다.이랜드는 창립 초기부터 독서를 장려하는 등 현장에서 필요한 전문지식 향상에 힘써왔다.이러한 학습 활동의 기반은, 97년 외환위기 때 그 진가를 발휘하게 된다. 경영진은 이랜드의 위기의 원인을 외형 성장에 맞춰 경영관리 능력을 키우지 못한 데 있다고 판단, 안정적인 성장을 가능케 하는 경영방식으로 ‘지식경영’을 택하게 된 것이다. 이에따라 이랜드는 ‘98년 구조조정에서 ’지식경영‘전략을 경영의 중심축에 두고 추진하

지식경영의 중요성이 부각된 것이다.1980년 이화여대 앞 ‘잉글랜드’라는 자그마한 의류 점포를 출발점으로 시작한 이랜드는 현재 유통부문 3개, 패션부문 50여 개, 건설, 레저부문 8개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독일의 푸마(sports)나 일본의 빅존(Jean) 들과 같은 해외 업체와도 제휴하며 사업영역을 확장시키고 있다. 하지만 항상 이랜드가 승승장구 했던 것 만은 아니다. 1997년 경제위기를 맞이하면서 큰 위기에 부딪히게 되었다. 이러한 위기를 극복

한국형　＇시스템적　자율형＇문화　구축아이덴티티　확립공유성협력성들어가며1997년 IMF 외환위기를 지나면서, 국내 유수의 기업들은 기존의 기업목표, 조직문화, 경영전략이 전면적으로 수정되어야 할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 이른바 ‘혁신의 시대’ 가 도래한 셈이다. 특히 글로벌화의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면서, 기업이 끊임없는 자기수정과 발전을 거듭하지 않으면 그야말로 ‘눈 깜박 하는 사이에’ 도태되고 만다. 많은 기업가들은 이

글로벌 브랜드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외환위기 여파로 화의와 법정관리에 들어갔던 화승과 국제상사가 매년 7~10%대의 성장세를 보이면서 외환위기 이전 수준의 매출을 거의 회복했다.국제상사의 프로스펙스는 지난해 1,625억원의 매출을 기록, 98년 법정관리에 들어가기 직전인 97년 매출(1,720억원)에 거의 근접했다. 특히 지난 2월 E1으로 인수되면서 10년만에 법정관리에서 탈출한 국제상사가 하반기부터 공격적인 경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