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포클레스의 「안티고네」와 장아누이의「안티고네」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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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포클레스와 장아누이의 안티고네를 비교해보면, 같은 소재이지만 등장하는 인물과 구성의 차이로 인해 두 작품의 주제까지 변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선은 등장인물의 차이점부터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두 작품에서의 크레온 성격의 공통점은 한번 결정한 것은 번복하지 않는 고지식한 면과 왕의 권위의식이 강하다는 것입니다. 이런 성격은 왕이라는 직위 속에서 나타나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차이점은 소포클레스에서는 ‘왕이기 때문에 당연하다’로 받아 들여 지는 것과 달리 장아누이에서는 ‘왕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내비칩니다. 어떻게 보면 말장난 같이 보이지만 이 작은 말 속에서도 두 작품에서 크레온의 성격은 크게 달라집니다. 소포클레스의 크레온은 그의 대사 “복종치 않는 것보다 더 심한 악은 없다” 는 것을 통해 자신의 위상을 앞세워서 자신의 명령에 대해서는 무조건 복종해야 한다고 고집합니다. 안티고네를 처단하기에 결정하는 순간에 까지 그에게는 한 치의 고민도 없고 주위의 만류에도 재고의 여지를 남기지 않습니다. 그는 복종 아니면 저항이라고 단정 짓는 극단적인 성격에, 모든 것은 왕이기 때문이라는 것으로 정당성을 부여합니다. 그러나 장아누이에서의 크레온은 백성들에게 본보기가 되어야 하는 왕으로서의 위상 때문에 명을 번복시킬 수는 없지만 이미 명을 어겨서 벌을 받아야 하는 안티고네에게 조용히 넘어갈 것을 회유를 하면서 자신의 직분 속에서의 고뇌를 이야기합니다. 그의 왕으로서의 권위와 조카에 대한 연민 속에서의 고뇌를 보면서 소포클레스의 크레온보다 인간적인 성격을 볼 수 있고, 소포클레스의 크레온은 자신의 명을 어긴 것에 대하여 분노로 일관하는 감정적인 성격과 달리 장아누이의 크레온에서는 이성적인 성격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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