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어학 「이옥설理屋設」,「주뢰설舟賂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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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옥설(理屋設)」,「주뢰설(舟賂設)」
Ⅰ. 작가소개
이규보(李奎報, 1168-1241)
고려 의종~고종 연간 최씨 집권하의 일반 문한직 관리층의 대표적인 문신. 호는 백운거사(白雲居士). 술을 너무 좋아하여 삼혹호선생(三酷好先生)이라 자칭했다 한다. 무신정권 하의 최이(崔怡)의 배려로 문관의 고위관직을 역임하였고 시문이 뛰어났다. 문집으로 <동국이상국집(東國李相國集)>, <백운소설(白雲小說)> 등 이 있다.
◎ 이옥설(理屋設) : 집을 수리한 이야기
1. 원문
家有頹不堪支者。凡三間。予不得已悉繕理之。先是其二間爲霖雨所漏。寢久予知之。因循莫理。一間爲一雨所潤。令換瓦。及是繕理也。其漏寢久者。棟樑皆腐朽不可用。故其費煩。其經一雨者。屋材皆完固可復用。故其費省。予於是謂之曰。其在人身亦爾。知非而不遽改。則其敗己。不若木之朽腐不用。過勿憚改。則未害復爲善人。不若屋材可復用。非特此耳。國政亦如此。凡事有民之甚者。姑息不革。而及民敗國危而後急欲變更。則其於扶起也難哉。可不愼耶。
2. 번역문
집이 허물어진 행랑채가 제대로 버티지 못하게 된 것이 모두 세간이다. 나는 어쩔 수 없이 이것을 모두 수리하였다. 이에 앞서 그 중 두 간이 장마비에 샌 지가 오래되었는데, 나는 그것을 알고 있었으나 어물어물하다가 손을 대지 못하였다. 한 간은 비를 한 번 맞고 새어들었기 때문에 서둘러서 기와를 갈아 넣게 하였다. 그런데 수리하려고 본즉 샌 지가 오래된 것은 그 서까래, 추녀, 기둥, 들보가 모두 썩어서 못 쓰게 되어 그 경비가 많이 들었고, 그 한 번밖에 비를 맞지 않은 재목들은 모두 완전하여 다시 쓸 수 있었기 때문에 경비가 적게 들었다.
나는 여기에서 사람의 몸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잘못을 알고서도 바로 고치지 않으면 곧 그가 나쁘게 되는 것이 나무가 썩어서 못 쓰게 되는 것과 같은 것이며, 잘못을 하고 곧 고치기를 꺼려하지 않으면 다시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 가옥의 재목을 다시 쓸 수 있는 것보다 더 잘 될 것이다. 나라의 정치도 이와 마찬가지다. 모든 일에서 백석에게 심한 해가 될 것을 머뭇거리고 개혁하지 아니하다가, 백성이 못 살게 되고 나라가 위태한 뒤에 갑자기 변경하려 하면, 곧 붙잡아 일으키기가 어렵다. 조심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3. 작품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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