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철학] 진화론의 관점에서 조명해본 니체의 인간관에 대한 고찰

철학 혹은 과학방법론 강의를 대학시절 들어본 분들은 기억나시겠지만 대체로 과학을 정의할 때에는 특정주제, 연구대상, 내용에 의해 정의하지 않습니다. 물리학, 생물학, 화학, 경제학, 정치학. 이런 것들은 과학의 분파들이지 과학에 대한 정의는 아니라는 겁니다. 대부분의 과학자들이 오늘날 받아들이고 있는 과학의 정의는 과학적 방법을 사용하여 도출된 지식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자면 과학이란 지식을 습득하는 방법중의 하나입니다. 즉,

인간관이다. 산업혁명 이후에 자연과학 발전의 영향으로 인간관도 우주와 세계가 물질과 운동으로 구성되듯이 기계론적 방향으로 흘러갔다. 이러한 흐름을 후기 현대 철학적 관점에서 본다면 과학적 인간관에 대해 반성적인 태도를 가질 필요가 있다. 인간의 유한한 존재를 전재로, 과학 기술이 아무리 발전하여도 인간은 완벽하게 성공적인 과학기술 문명에 다다를 수 없다. 인간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상호관계 속에서 다양한 맥락에서 이해되어야

관점 (holistic view)- 현상학이나 실존주의 철학에 영향을 받음- 인간을 세분화하지 않고 또 각 부분들의 합이 아닌 고유한 하나의 개체(총체)로 이해.2.2 서양사상에서의 인간개념- 고대 : 이성주의적 인간관을 가짐- 중세 : 고대의 이성주의적 인간관 + 성서적 인간관 보완- 근세 : 유물론, 진화론적 입장에 의해 이성주의적 인간관의 붕괴- 20세기 : 이성 주의적 인간관이 부활, 인간을 정신적, 문화적, 사회적 존재로 이해1. 고대 희랍철학의 인간관- 기

현대철학에서는 타자와의 관계에서 윤리성도 강조된다. 과학을 만능으로 생각하는 사상은 이러한 윤리성을 위협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지금까지 이어온 과학적 인간관에 진정한 물음을 던질 필요가 있다. 현대 과학이 세계에 대해 얼마나 진실 된 이해를 제공해 주는지, 과학자들의 인간관이 윤리 의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물음은 과학과 철학에 모두 관심을 두어야 답을 얻을 수 있다. 과학을 다루는 것이 의미가 있고, 중요하다고 해서

대한 진화론적 해석, 과학에 대한 신뢰 등으로부터 유래했다. 한편, 현대성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것은 분리주의였다. 현대 정신은 자아와 세계의 통일 의식을 파괴했다. 인간의 정신을 객관적 세계로부터 분리시켰다. 데카르트는 사유하는 인간의 주체(주관)와 자연적 대상(객체)을 예리하게 구별했다. 현대 세계는 분리된 세계요, 깨어진 세계다. 전체를 부분들로 나누는 환원주의가 현대주의자의 방법론이다. 현대에 대한 비판은 19세기 니체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