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타이너학교의 참교육이야기`를 읽고 난 후

후 몇 년 동안은 마치 모든 사상은 포스트모더니즘뿐인 듯 한 열광으로 넘쳐나게 되고, 곧 천덕꾸러기 신세가 된 것은 익히 알려진 바와 같다. 포스트모더니즘이 근대 문화에 대한 반발로 부각되는 직접적인 계기는 프랑스에서 있었던 1968년의 문화 혁명이다. 근대의 정신이 계몽주의 혁명으로 구현되었다면, 근대 이후의 사조, 탈근대의 사유체계가 드러난 상징적 사건으로 우리는 ‘68혁명’을 이야기할 수 있다. 이 혁명은 1968년 5월, 드골 정부의 교

슈타이너 출신 졸업자들의 직업적 다양성을 보고 난 다시 한번 놀랐다. 직업 선택의 기준이 자아실현과 사회봉사라는 우리 나라와는 상반된 것을 다시 확인 할 수 있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후미가 택시운전 기사를 우연히 만나는 대목이 나오는데 그 기사가 바로 슈타이너 학교 출신에 선배인 것이다. 하지만 그 사람은 직업적인 열등감이 없이 자신의 일에 대해서 만족을 하고 일을 즐기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그렇다고 대학교 교수나 의사들

학교, 숲속마을 작은 학교, 예수가정, 공부방 등운영 형태에 따라*정규학교형 : 일반학교와 같은 형태로 운영되는 형태로 거창고등학교, 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 영산성지학교*계절학교형 : 여름 혹은 겨울방학 동안을 이용하여 교육이 이루어지는 형태로 대구의 민들레 학교, 경남 산청의 숲속마을 작은 학교, 서울 따로 또 같이 만드는 학교, 부산 창조학교 등*방과후 프로그램형 : 학생들이 학교활동이 끝난 다음 동네에서 이루어지는 말 그대로 방

슈타이너에 의하면, 21세 무렵에 인간은 마지막으로 태어난다. 자아(ego)이 탄생과 더불어, 전통적 의미의 교육은 자기교육이 되며, 인간은 새로운 방법으로 자기 자신이 된다. 발달 과정에 나타난 세 가지 기본적인 능력 즉, 의지, 감정, 사고는 이제 자아에게 유용한 것이 되고, 남은 성인 생활은 그것을 이해하고 통제하기 위한 자아 학습의 과정이다.Ⅱ. 발도르프 학교 교육의 탐색발도르프학교 교육은 인간에 대한 올바른 인식에 근거를 두고 있는 슈

를 향유할 수 있게끔 한다. 미디어교육은 이제까지 오락을 위해 소비해 왔던 여러 미디어들을 새롭게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미디어의 특성을 이해하게 되면 이전과 다르게 느낄 수 있다. 모니터링, 제작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이 즐기던 것들에 대해 거리를 두고 다른 각도로 볼 수 있게 하는 것은 다양성과 타자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깊게 할 수 있다. 둘째, 단순한 소비자의 수준을 벗어난다. 미디어를 제대로 느끼고 향유하게 된 후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