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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겔/임석진(역), 법철학, 지식산업사, 1992, 제137면, 이재승, 전게논문, 제4면 재인용그러나 이런 헤겔의 양심에 대해서도 모든 것을 공동체의 다수의견이나 실정법에 따라 그 옮고 그름을 판단하다면 양심의 자유는 존재할 수 있는가? 합법적 양심만이 양심인가? 라는 비판적 물음을 던질 수 있다. 3. 기독교적 입장에서의 양심 오종권, 양심과 병역거부, 2003, 제4면, 제5면기독교적 입장에서의 양심은 토마스 아퀴나스가 ‘양심이란 하느님의 어느 인간

인간과 인간이 하나가 되고 서로 협동하기 위해서는 「恭(공) 寬(관) 信(신) 敏(민) 惠(혜)」,이 다섯가지 덕목을 실천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인간과 인간이 잘 사귀는 속에 서 仁(인)이 싹튼다는 말이다.* 큰 고통은 정신의 마지막 해방자다; 독일의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1884～1900)의 「화려한 지식」에 나오는 말이다. 또 『고통만이 우리를 최후의 깊이에 이르게 해준다』고 이어진다 . 최후의 깊이란 깨달음을 가리키는 말이다. 그리스의 3대 비극작

철학적 진수로서, 또한 소크라테스의 고발ㆍ판결ㆍ사형과의 관련을 밝히는 것으로서 매우 중요한 자료인데, 물론 이를 소크라테스가 직접 쓴 것이 아닌 그의 제자 플라톤에 의해 써졌기 때문에 플라톤에 의한 소크라테스의 문학은 때로 플라톤의 창작이 가미된 면이 없지 않다. 하지만 중요한 부분은 역사적으로 충실하다고 보는 견해가 많다. 우리가 흔히 철학자하면 생각나는 인물인 소크라테스이다. 하지만 그의 죽음은 민주주의 시발점이랄 수 있

하트를 비판하면, 라드부루흐를 옹호했다. 법은 충성받을 만한 인간적 성취로 이루어진 것이어야 한다고 하며 승인율이라는 것은 결국 도덕적 판단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고 주장한다. 즉 정당한 법이 되기 위해서는 외재적 그리고 내재적으로 도덕성을 갖추어야 하고, 외재적, 내재적으로 도덕성을 갖추기 위해 입법자가 얼마나 노력했는가의 문제가 중요하다고 보고 이점을 갖추지 못한 나찌법에 대한 라드부르흐의 견해를 지지하였다. H. L. A. Har

법철학에서의 오랜 논의의 주제였다. 또한 법철학자라면 자연법론자냐 법실증주의자냐라는 선택이 중요했다. 그러나 현대에 들어와서는 오히려 ‘제3의 길’이나 ‘극복’의 방법이 많이 논의되고 있다. 이러한 ‘제 3의길’에 대표격으로는 라드브루흐 법철학을 꼽을 수 있는데, 라드브루흐는 실정법의 정의에 대한 위반이 참을 수 없는 정도에 이르렀을 때, 이 부정의한 내용의 법률은 정의에게 그 자리를 양보해야 한다는 라드부르흐 공식을 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