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사] 미당 친일작품의 의미 -오장 마쓰이 송가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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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논의에 앞서 - 본고의 방향

1. 시인과 시대상황
1.1 서정주의 생애
1.2 1940년대 정세

2. 시사(詩史) 정리
2.1 시인부락과 조선문단
2.2 서정주의 시 경향

3. 친일 논리 형성과정 - 탐미주의에서 파시즘으로

4. 오장 마쓰이 송가 살펴보기
4.1 형식적 특성 살펴보기
4.2 초월성, 영원성의 본질

맺으며 - 미당의 친일문학 재조명의 필요성
본문내용

논의에 앞서 - 본고의 방향

임종국의 『친일문학론』이 친일문학에 대한 침묵의 카르텔을 깨트린 이후 진행되어온 친일문학 담론은 여전히 현재진행중이다. 해방을 지나 오늘에 이르기까지 친일담론이 문제적이었던 것은 친일담론을 둘러싼 한국의 현실 상황이 매우 복잡다단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친일문학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 결국 작가의 작품행위와 결부된 작가 윤리에 관한 딜레마, 문학작품을 성립하게 하는 요소들을 평가하는 방법적 문제 등, 문학작품과 문학행위란 무엇인지에 관한 원론적 물음과 맞닿아 있었던 것이 가장 중요한 원인이었다고 볼 수 있다.
어떤 작가가 생산해 낸 문학작품이 미학적 차원에서 높은 성취를 보여주는 반면 작품이 구현해 내는 세계와 그 세계를 도출한 작가의 현실세계에 대한 인식이 심각한 문제점을 안고 있다면 그 작품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 것이 타당할까? ‘미당 논쟁’으로 일컫는 서정주의 친일문학과 관련된 문제제기들이 친일담론 중에서도 가장 문제적인 이유는 그것이 바로 이런 판단의 갈림길을 극명하게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시의 정부’, ‘백년 만에 하나 나올까 말까한’ 시인, ‘이 나라 시인부족의 족장’ 등의 찬사가 아니더라도, 천여 편의 서정시를 발표한 왕성한 작품 활동과 천부적 영감으로 평가받는 시적 언어구사의 능수능란함으로 한국 현대시에 부정할 수 없는 자취를 드리우고 있는 대표 시인으로 미당이 인식되고 있음은 분명한 사실이다. 반면 그가 일제 파시즘 시기 노골적인 친일작품을 발표했던 행적을 비롯하여 두루 노출된 균열의 흔적은 시인의 기본적 인격과 판단력마저 의심케 할 정도로 그 시적 위용과는 동떨어진 것이었다. 문제는 이런 균열과 그의 작품 간의 상관관계에 대한 논의가 매우 상반되고 복잡하여 그의 작품의 가치에 대해 논하는 것 역시 혼란에 빠지기 쉽다는 것이다.
참고문헌

-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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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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