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비평] 김지하 `풍자냐자살이냐` 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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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문건이 쓰여진 배경 알아보기

2. 비평문건 해석해보기
-시인의 비애와 시적 폭력
-시적 폭력의 여러 형태와 풍자시
-김수영의 시적 폭력 형태 비평
-풍자와 해학의 통일
-우리가 추구할 시적 폭력의 형태

3. 우리의 평가

4. 글을 마치며
본문내용
1. 문건이 쓰여진 배경 알아보기

우리가 김지하의「풍자냐 자살이냐」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글이 쓰여졌던 당시의 시대상황과 김지하 자신이 누구인가를 우선 알아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이 글은 간단하게는 김수영의 시에 관한 비평문이지만, 여기에는 김지하의 시학(詩學) 뿐만 아니라 사회와 역사를 보는 시각까지도 담겨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먼저 김지하의 삶의 궤적과 이 글이 발표되었던 1970년 전후의 역사적 상황들을 간단하게 되짚어 보고자 한다.

김지하는 1941년 전남 목포에서 아버지 김맹모, 어머니 정금성 씨의 외아들로 태어났다. 그의 증조부는 급진개혁파인 김인베와 함께 활동했던 동학혁명 지도자의 한 사람이었다. 김지하가 초등학교 4학년 때 한국전쟁이 발발하여, 13세 에 휴전되었는데 그는 이 무렵 처음 시를 쓰게 되었고 고등학교 1학년 때 국어 선생의 눈에 띄어 본격적인 문학수업을 받게 되었다. 1959년 서울대학교 미학과에 입학하였고 연극에도 관심이 많아 문리대 연극부로 활발히 활동하였으며 철학, 음악 등 폭 넓은 분야에 관심을 두었다. 21세였던 1961년에는 ‘민족자주통일연맹’이 주최한 남북학생회담의 ‘민족예술과 민족미학 회담’분야 남측 학생대표 2인으로 선정되어 이를 준비했으나 개최 주일을 앞두고 박정희가 5․16 군사 쿠데타로 정권을 장악하면서 회담이 좌절되는 경험을 하였다. ‘대일굴욕외교 반대투쟁’이 본격화되던 1964년 6월 3일에는 서울대의 데모대를 광화문으로 이끌었다. 이 ‘6․3사태’로 인해 그는 약 4개월 간 서대문 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다음해 8월 여당 단독국회에서 한일조약 비준안이 날치기로 통과되었고, 서울에서는 학생1만여 명이 무효시위에 돌입하였다. 이 때 그는 1급 지명수배자로 또다시 도피의 길에 올랐고, 이 과정에서 아버지가 중앙정보부에 연행되어 은신처를 댈 것을 강요받으며 전기고문을 받았다. 29세였던 1969년에 『시인』지에 「황톳길」등 시 5편을 발표함으로서 한국 문단에 공식적으로 처음 얼굴을 내밀었다. 1970년에는『사상계』5월호에 특권층의 부패상을 판소리 가락으로 통렬히 비판한 담시 「오적」을 발표하여 장안의 화제가 되었고, 이로 인해 구속되었다가 폐결핵 악화로 인해 9월에 병보석으로 출감하였다. 이 해『시인』6, 7월 합병호에 「풍자냐 자살이냐」가 발표되었다. 34세였던 1974년 4월 3일에는 ‘민청학련사건’이 발생하여 배후조종자로 지명수배를 받아 재차 도피, 잠적했으나 4월 25일에 전격 체포되었다. 그리고 7월 13일 핵심 관련자 32명 중 김지하를 포함한 7명에게 사형이 선고되었으나 후에 무기징역으로 감형되었다. 이 시기를 전후하여 장 폴 사르트르, 노엄 촘스키, 시몬 보부아르 등 미국, 일본, 프랑스, 독일 등의 문화계 인사 34명이 ‘김지하구출위원회’를 결성하는 등 국내와 일본 등지에서 김지하 구명운동이 활발히 전개되었다.

2. 비평문건 해석해보기

우리는「풍자냐 자살이냐」를 크게 다섯 부분으로 나누어 나름대로의 해석을 통해 재구성해 보았다.
참고문헌
김지하,『타는 목마름으로』, 창작과 비평사, 1982
김수영,『김수영 전집- 제1권 시』, 민음사, 2003
김지하,『김지하 전집- 제3권 미학사상』, 실천문학사,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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