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사] 김지하와 박노해 두 사람을 통해 본 70~80년대 민중시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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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며
2.1 김지하 - 민중적 이야기꾼
2.2 박노해 - 노동의 해방
3. 마치면서
본문내용
1. 들어가며
70~80년대는 민중문학의 시대가 아니라 민중 문학의 가능성을 보여준 ‘민중 시대’로 이해되고 있다. 염무웅, 『민중시대의 문학』, 창작과 비평사, 1979.
70년대 민중시는 참여 문학 전통, 특히 60년대 김수영, 신동엽 등의 참여시에 대한 비판적 재인식과 계승 노력에 의해 정립되어 갔다. 김지하의 ‘풍자냐 자살이냐’(1970)는, 김수영 시에 나타난 풍자정신을 비판적으로 계승함으로써 민중시의 가능성을 모색한 것이다. 『오적』을 비롯한 그의 담시들은 이러한 민중 시론의 구체적 결실이다. 80년대는 광주 민주 항쟁의 발발로 인한, 이른바 민중시의 시대라고 할 만큼 민중 정신이 하나의 시대 정신을 이루고 있다. 80년대의 민중시는 60년대 박봉우, 신동엽 등의 4․19 이후의 민주화 운동과 70년대 고은, 김지하 등 유신 체제에 대한 저항 운동에 직접적인 배경을 둔 것이다. 이처럼 80년대의 억압된 상황을 고발하고 비판하는 저항시가 민중시의 중요한 형식으로 크게 대두하게 된다. 80년대 대표적 시인으로는 박노해, 김남주 등을 들 수 있다. 박노해의 시집 『노동의 새벽』(1984)에 수록된 ‘어쩌면’, ‘바겐세일’, ‘진짜노동자’, ‘시대의 꿈; 등은 노동자의 소외된 노동과 상품화된 노동의 실상을 리얼하게 형상화 하고 있다. 본 고에서는 70년대 대표적인 민중시인인 김지하와 80년대의 박노해를 통해서 양 시대의 민중시에 대해서 연구해보고자 한다.

2.1 김지하 - 민중적 이야기꾼
김지하는 1941년 전남 목포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英一이다. 1966년 서울대 문리대 미학과를 졸업하고 1969년 『시학』에 ‘황톳길’ 등 5편의 작품을 발표하여 등단한다. 1970년 『사상계』에 ‘五賊’을 발표하여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구속 기소되어 공판을 받다가 보석된다. 1960년대 말의 정치적 사회적 현실에 대한 야유와 비판을 담은 ‘오적’은 우리나라 고유의 판소리 형식을 계승 발전시킨 것으로 평가된다.
그는 자신의 시가 필사적인 자기표현으로서의 어떤 짧은 부르짖음과 같은, 이 작은 반도의 원귀들의 곡성과 한을 전달하는 시로, 새벽을 향하여 헐떡거리며 기어가는 행동의 시로 되기를 바라고 있었다. 그리하여 그의 시속에는 한결같이 억눌린 자, 못가진 자, 당하는 자의 한과 분노를 담았다. 그래서 농민, 무산층, 무식층에 속하는 자들이 시의 주인공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김지하는 1960년대 이래 지배 정권의 폭압에
참고문헌
김지하, 『타는 목마름으로』, 창작과 비평사, 1982
박노해, 『참된 시작』, 창작과 비평사, 1993

○ 참고 문헌

김혜니, 『한국 현대시 문학사 연구』, 국학자료원, 2002
정효구, 『한국 현대시와 문명의 전환』, 새미, 2002
진장영, 『한국 현대시의 리얼리즘과 모더니즘적 탐색』, 새미,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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