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 김동리의 `무녀도`에 나타난 샤머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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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서론
■ 본론
1) 샤머니즘과 비극미의 결합
2) 샤먼과 기독신앙의 충돌
3) 이승에 대한 집념
■ 결론
본문내용
■ 서론

김동리는 ‘문학에 있어서의 참된 사상성’ 김동리, 「문학적 사상의 주체와 환경」, 『문학과 인간』, 청춘사, 1952, p.91.
의 문제에 대하여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온 작가이다. 다시 말하면 그것은 ‘시대와 사회를 초월하여 인간이 영원히 지니는 인간의 일반적 운명’에 대한 관심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만큼 그는 우주의 조화라든가 ‘생의 秘義’ 김진성, 「베르그송과 푸르스트」, 육균사관학교, 1974, p.20.
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그의 대부분의 소설들은 인간의 내적 생명을 다루고 있다고 생각된다.
김동리는 근대적 이성의 힘으로 이해하고 설명할 수 없는 영역이 있다는 인식에서 출발하여 ‘우리가 알고 있는 것 너머의 미지의 정신세계’ 이부영, 「분석심리학」, 일조각, 1978, p.51.
를 향해 집요한 관심을 드러내었다. 그는 시인의 범주에 속하는 사람으로서 ‘보통사람과 다른 정도의 싱싱한 감수성과 열의와 다정함을 지니고 있으며 사람의 본성을 더 잘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내부의 생명력을 느끼는’ 유종호, 「문학과 심리학」, 탑출판사, 1988, p.382.
능력이 뛰어 났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김동리의 경우, 다섯 살에 첫사랑을 경험하고 그 사랑의 대상이던 선이의 죽음이 그에게 평생에 걸쳐 전율과 공포로 되살아난다는 고백은 결코 과장된 것이 아니었다. 조회경, 「김동리 소설연구」, 국학자료원, 1999, p.21-22.

김동리에 있어서 소년시절의 ‘선이의 죽음’이라는 체험은, 그가 작가생활을 계속하는 동안 일관되게 작품의 에너지로 작용해 왔다. 그는 소꿉친구의 죽음을 통하여 죽음이야말로 인생에서 가장 불안한 것 최고로 위험한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으며 이것이 그의 작가적 생애에서 결정적인 모티프로 자리 잡기에 이르렀다.
이러한 죽음에의 공포를 극복하는 방편으로 김동리는 샤머니즘의 세계로 나아간다. 즉, 자신의 의식 속에 각인된 죽음에의 공포를 뛰어넘는 방어기제로 샤머니즘을 받아들이고 신 또는 종교와의 접목을 추구했던 것이다.
본 고에서는 죽음에의 구심성을 지닌 초기작중 가장 대표적으로 거론되는 작품 「무녀도」를 통해 김동리의 정신적 지주인 샤머니즘에 대해 연구해 보고자 한다.

■ 본론

김동리에 의하면 「무녀도」의 창작 동기는 “막연히, 그저 그렇게, ‘신비적’이며 ‘낭만적’인 이야기를 써보자” 김동리, 「창작의 과정과 방법」, 신문예, 1959, p.11.
는 의욕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신비하면서도 낭만적인 스토리를 구체화하기 위해 그는 불구자 미소녀를 설정하였는데 그러한 스토리에 어떤 철학적 주제를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무당이 필요하였다. 이때의 무당이 발현하는 巫는 우리 민족 특유의 이념적 세계인 신선 관념의 발로로서 仙의 이념을 지닌다. 김동리에 의하면
참고문헌
1.기본자료
조회경, 「김동리 소설연구」, 국학자료원, 1999.
이진우, 「김동리 소설연구」, 푸른사상, 2002.
김정숙, 「김동리 삶과 문학」, 집문당, 1996.

2. 단행본
강성천, 「샤머니즘의 문학적 수용- 김동리의 「무녀도」를 중심으로」, 월간문학, 1979.
김동리, 「문학적 사상의 주체와 환경」, 『문학과 인간』, 청춘사, 1952.
김동리, 「소재의 특이성과 평범성」, 신문예, 1959.
김동리, 「창작의 과정과 방법」, 신문예, 1959.
김진성, 「베르그송과 푸르스트」, 육균사관학교, 1974
김현, 「샤머니즘의 극복」, 현대문학, 1968.
신동욱, 「김동리의 소설에 나타난 비극적인 삶의 인식」, 동방학지, 1981.
우한용, 「한국현대소설구조 연구」, 삼지원, 1990.
유종호, 「문학과 심리학」, 탑출판사, 1988.
윤이흠, 「샤머니즘과 한국문화사」, 한국샤머니즘학회, 1999.
이부영, 「분석심리학」, 일조각, 1978.
이재선, 「무녀도에서 을화까지」, 서강대출판부, 1995.

3. 논문
조영민, 「김동리 단편소설에 나타난 무속성연구」, 관동대학교,

4. 국외도서
Northrop Frye, 임철규 역, 「비평의 해부」, 한길사, 1982.
지그문트 프로이트, 「토템과 타부」, 문예마당, 1995.
자료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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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데, 제가원하는게아니라 ㅠ
  • young***
    (2006.12.05 04: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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