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맹자와 순자의 천관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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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서론

2.본론

3.결론

본문내용
종교를 구분 짓는 가장 기본적인 잣대로 '궁극적 관심과 실체'를 들 수 있다.우리가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종교전통들의 경우 모두 위 명제에 대한 끝없는 해답을 추구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 속에 참여하는 이들은 각자의 종교적 world view와 우주와 인간에 대한 에토스를 지니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보편적인 궁극적 관심은 고유의 문화전통 하에서 다른 전통으로 표출되는데 이점이 종교 간의 대화를 이끌어내기도 하며 혹은 종교성의 유무에 대한 논의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본고에서는 유교 내의 궁극적 실체에 대한 상징인 天애 대해 살펴보고자 하는데 유교에서 천의 성격이 다른 종교에서 나타나는 궁극적 실재와는 달리 독특하게 이해되고 있었고 또한 천에 대한 독립된 신학의 발전이 부재했다는 점으로 인해서 종교라기보다는 인문철학으로만 다루어져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유교의 인본주의적 기반의 근거에는 천신앙이 있었으며 유교적 인간상에는 반드시 천에 대한 깨우침이 필요했다는 점에서 종교적인 측면이 얼마나 중요했던 지를 알 수 있다. 그러나 천에 대한 깨달음의 과정이 다른 종교전통과는달리 인본주의적이고 내면적인 면에서 독특하다 할 것이다. 바로 이 점이 유교만이 가지는 현세주의적 종교수양의 과정으로서 때로 유교의 종교성에 대한 많은 오해와 논란을 일어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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