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카네기 자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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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6.05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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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 카네기 자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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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을 자서전을 고르기 위해 살펴보던 중 카네기 인간론이 눈에 뛰었다. 평소에 교수님들로부터 많이 들어봄 직한 이름이었기에 남다른 눈길이 가졌다. 책 옆에 있는 동일 저자의 다른 시리즈들도 읽고 싶은 욕심에 카네기 도서전집을 빌리게 되었고, 그 중 함께 들어있던 책이 바로 ‘실패에서 성공으로’라는 책이다.
내가 읽어 본 이 책의 성향은 자기개발서이다.
어찌 보면 요즘, 시중에 넘쳐나는 동일항목의 서적들과 별반 다를 것도 없어 보이는
보편적 메시지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기존에 쏟아져 나오는 책들과는 무언가 조금 다른 느낌이다. 그래서 ‘그 무언가?’ 가 무엇인지를 곰곰이 생각해보니, 추상적 추측에 의해 쓰여지는 일반적 자기개발서 와는 달리 ‘저자의 처절한 인생경험이 녹아들어있기 때문’임을 알 수 있었다.
이 책에서 언급된 내용들은 사회구성원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성인이라면 이미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 알고 있을 법한 보편성을 띈다.
오히려 우리가 너무 잘 알고 있어서 가볍게 해버리는 ‘햇빛’이나 ‘공기’ 같은 생명의 근원과 같다. 이 세상은 희소가치가 있는 것만을 최고의 가치로 여긴다.
그러나 만약, 희소가치가 없는 햇빛이나 공기가 사라진다고 상상해본다면 우리가 믿어왔던 그 희소가치들이 과연, 우리의 생명적 근원에 무엇을 해 줄 수 있을까?
진정 소중한 보물은 언제나 자신의 곁을 지켜주는 무가치의 절대적 가치이고, 진정한 고수는 최선의 한 가지 기술에 능통한 자를 일컬었다 할 것이다.
책 속에서 느낀 Frank Bettger라는 사람은 분명 운이 좋은 사람 같다. 초등학교 졸업의 학력에 실패한 운동선수, 하루에도 몇 번씩 포기라는 단어를 떠올리는 사람이 성공할 확률이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이다.
물론, 저자가 활동한 1910~40년대의 시대적 상황이 현대보다는 ‘맨주먹 붉은 피’로도 성장동력을 끌어낼 수 있는 시기였지만,그 운은 그가 배우기를 주저하지 않고, 배운 것을 실천으로 옮기려 부단히 노력한 가운데서 빛을 발한 것 같다.
표현에 있어 너무 진부할 지는 모르겠지만, 역시, 성공의 열쇠는 열정과 부단한 노력속에 들어있음은 변하지 않을 가치라 생각한다.
자료평가
- 별로입니다. 내용이부실
- green3***
(2011.12.08 00:5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