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학] 민요취향의 한시와 이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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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머리말

2. 민요취향 한시의 출현
1) <조선풍>
2) 역사적 배경

3. 이옥과 이언(俚諺)
1) 이옥의 작품 의식
2) 이언(俚諺)

4. 맺음말

5. 참고문헌
본문내용
비조에 이르러서는 여성의 원망이 극에 달한다. 아예 자식이 없는 것이 훨씬 낫다는 태도는 여성의 괴로움과 슬픔이 절정에 달했음을 보여준다.
사람의 정이 아(雅)를 잃으면 염(艶)이 되고 염이 지나치면 탕(宕)이 되며 그 탕 또한 후에 비(批)가 된다. 각각의 화자가 같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결국 하나의 연쇄적인 체계로 인식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이언』은 여성의 화자가 처음 남녀의 정을 나누는 단계에서 그것이 점차 변하고 현실적이 되어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여기에 시인의 목소리는 없으며 오로지 화자인 여성의 목소리만이 존재한다. 이는 앞서 이옥이 "시인은 천지만물의 한낱 통역에 지나지 않는다."고 했으며 진실을 있는 그대로 말하고자 했던 태도와 같다. 이는 본격적인 민요취향의 모습이 직접적으로 노출되고 있는 형태로 볼 수 있다.
이옥은 『이언』에서 우리말의 사용을 보다 중시하여 우리말을 한자로 번역하여 쓴 것이 아니라 소리 나는 대로 썼다. 그 예로는 아가씨를 아가씨(阿哥氏), 사나이를 사나해(似羅海), 나무아미(南無阿彌)를 나무아애미(那無我愛美)로 쓴 것 등이 있는데, 사나해(似羅海)로 표기한 경우 '바다같이 넓은 것이 사나이의 마음'인 데 그렇지 못하다고 말장난을 하거나 나무아애미(那無我愛美)로 표기한 것은 '어찌 내가 미인을 사랑하지 못하랴'는 뜻으로 장난삼아 쓴 것이다.
참고문헌
강소영, 「정약용과 이옥의 시의식에 관한 대비적 연구」,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 2004.
윤현숙, 「李鈺의 生涯와 그 作品」, 『논문집 34권』, 충주대학교, 1999.
이동환, 「朝鮮後期의 漢詩에 있어서 民謠趣向의 擡頭 -朝鮮後期 漢文學의 歷史的 變化의 一局面-」, 『한국한문학연구 3권』, 한국한문학회, 1978.
이옥, 허경진 옮김, 『文無子 李鈺 詩集』, 평민사, 1997.
이정선, 「李鈺의 詩世界와 朝鮮風」, 『한양어문 16권』, 한국언어문화학회,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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