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문화] 청소년과 놀이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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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고 싶은 말
- 청소년과 놀이문화에 대한 레포트입니다.....참고하셔서 좋은 점수 받으세여~~~~^^
-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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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청소년과 놀이
2. 청소년 놀이문화의 현황
1) 청소년의 놀이 내용
2) 청소년의 놀이공간
3) 놀이문화의 특징
3. 청소년 놀이문화의 다양화를 위한 제언
- 본문내용
-
☙ 청소년과 놀이문화
1. 청소년과 놀이
청소년놀이를 논하기 전에 "과연 우리 나라에는 청소년놀이가 존재하는가?"라는 서글픈 질문부터 하고 싶은 심정이다. 청소년이 존재하는 한 좋든 나쁘든 청소년놀이문화는 있기 마련이지만 상급학교 진학에 온통 신경을 쏟아 부어야 하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놀이문화가 설 수 있는 자리는 빈약할 수밖에 없다.놀이는 공부에는 백해무익하고, 게으르고, 쓸데없는 짓이고, 시간낭비라고 백안시하는 풍토에서 놀이가 소위 문제청소년들의 전유물인 것처럼 취급당해야 했다. 이런 마당에 "놀이는 바로 교육이다"라는 말은 학부모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에게도 전혀 설득력이 없어 보인다. 이처럼 우리 나라 청소년놀이가 가지고 있는 첫째 되고 가장 근원적인 문제점은 놀이에 대한 잘못된 이해에서 당연히 찾아보아야 한다. 놀이에 대한 몰이해가 우리 나라 청소년놀이를 멍들게 한 것은 지극히 자연스런 귀결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두 번째, 청소년들에게 놀이를 허용하지 않는 사회 분위기가 오히려 그들만이 따로 모여서 즐길 수 있는 음성적이고 기형적인 놀이문화를 만들어 내는데 원인제공을 하였다는 점이다. 서두에서 언급하였듯이 공부만을 강요받고 자란 청소년들은 놀이를 하면서도 자유로움을 느끼지 못한다. 오히려 그들은 불안해지고 죄의식까지 느끼게 된다. 필자는 청소년들이 술, 담배에 탐닉하게 되고, 약물, 성문제, 가출과 같은 비행. 일탈행위에 쉽게 빠져들어 가는 것이 이와 결코 무관하지 않고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 세 번째, 청소년놀이 그 자체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들이다. 놀이규칙이 엄격히, 그리고 공명정대하게 지켜지지 않은 가운데서 이루어지는 놀이는 이미 놀이가 아니다. 여기에 극심한 경쟁심이 가세가 되고 요행, 한탕수의, 속임수가 난무하는 난장판 같은 요즈음의 놀이판에서 청소년들이 교육적 경험을 한다거나 의미 있는 인간관계를 기대하는 것은 전혀 불가능하다.네 번째, 정보화 시대를 사는 청소년들에게 저질 정보들이 홍수같이 밀려오고 있다. 무한대의 정보를 추구하는 정보화시대에 부도덕한 상혼들이 쏟아 붓는 퇴폐, 음란 정보들이 컴퓨터를 통해 가정 깊숙이 파고들어 자제력이 약한 청소년들의 정신을 무자비하게 난도질하고 있다. 이밖에도 컴퓨터게임에 탐닉하는 청소년들은 점차 가상세계와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여 혼돈을 초래하게 되고, 비인간화되고, 옛것에 대해서는 아무런 애착을 느끼지 못하고 늘 새롭고 더 자극적인 정보에 몰두하도록 만들고 있다.이를 어찌할 것인가? 시궁창과도 같은 청소년 놀이현장을 어떻게 해야 정리할 수 있는지 정말 막막하기만 하다.우리사회에서는 놀이를 일(공부, 노동)과 이분법적으로 분리하여 대조적 개념으로 생각하여 경시하는 풍조가 있다. 일반적으로 청소년들이 많이 듣는 말 중에 하나도 "놀지 말고 공부 좀 해라"라는 말이다. 이 말 속에는 '놀이는 하지 말아야 되고 심지어는 해서는 안되는 듯한' 인상을 심하게 풍긴다. 최근에 청소년들의 학교생활과 관련하여 분석한 여러 논문에 의하면 청소년들의 생활은 학업성적에 따라 '범생이 집단 - 공부를 잘하는 모범생 집단', '들러리 집단 - 공부는 중간 정도이면서 학교나 가정 또는 사회에서 요구하는 규범을 적당히 지켜나가면서 적당히 즐길 줄 아는 집단', 그리고 '날라리(노는 애) 집단 - 공부는 포기하고 다양한 놀이문화에 빠져 사는 아이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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