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 동학과 동학사상 및 이상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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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들어가며
Ⅱ. 동학의 형성과 발전 과정
Ⅲ. 동학의 사상과 인내천
1. 동학의 사상
2. 인내천
Ⅳ. 민족주의의 정신적 원리
Ⅴ. 동학 민족주의와 합리성
Ⅵ. 후천개벽과 지상천국
Ⅶ. 도성덕립
Ⅷ. 동학대국건설이념
Ⅸ. 결론
본문내용
동학사상의 틀은 신유학에서 비롯되었다. 이는 그의 출신 배경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또 그의 의식이 자신의 불우한 처지에서 민중의 처지로 확대되어 가는 과정에서 민간의 무속신앙을 받아들였음도 보았다. 이렇게 자신의 학문적 배경에 자신의 의식의 확대가 더해져서동학은 발전하였다. 동학의 핵심은 侍天主 사상이다. 한울님을 내 몸안에 모셨다는 것이다. 이러한 내면의 존재에 대한 인지는 동학에서 처음 주창한 것은 아니었다. 동양학, 특히 신유학의 3가지 구성인 기,이,심학이 태극을 맑음으로 보고 一元사상으로 풀이한 것은 이미 동양학이 내면의식에 눈을 돌렸음을 보여준다. 동학은 이러한 신유학의 내면 의식으로의 인지를 天主라는 形而下의 有의 모습으로 표현했으며 한울님이라고 한 것이다. 물론 천주라는 용어는 서학의 천주와 같은 것이나 이것은 내면의식의 존재에 대한 정의로 서학과는 구별되어야 한다. 결국 동학은 유불선의 영향을 받은 신유학의 이론적 틀 안에 민중의 형식을 취함으로써 그때까지 양반의 독점사상이었던 동양학을 민중의 사상으로 확대시켰다. 기존의 신유학이 많은 독서와 사색을 필요로 하는 귀족의 학문이었는데 민중들에게는 이렇게 사색하고 독서할 여유가 없었다. 그래서 <교훈가>에서 ꡒ나는 도시 믿지 말고 한울님을 믿었어라. 네 몸에 모셨으니 사근취원하단말가ꡓ라고 했고 또 ꡐ주문을 열심히 외우고 한울님을 공경하면 3년이면 득도를 한다ꡑ는 내용들은 민중의 생활도 고려한 것이라 보여진다. 즉, 동학에 의하여 동양학의 내면 의식에 대한 자각이 확고하게 정립이 되고 이러한 새로운 정립이 다시 귀족의 독점물이 되지 않고 민중에게로 실천적인 방법과 함께 돌려진 것은 동학이 가지는 의의가 되는 것이다.
동학사상은 시천주 사상에서 범신론적인 의미를 가진다. <논학문>의 ꡒ내가 동에서 나서 동에서 받았으니 도는 비록 천도라고 하지만 학인즉 동학이라ꡓ라는 대목에서 그 근본은 서학과도 일맥상통함을 보여주며 이러한 범신론적인 바탕으로 동학은 반계급주의적 절대 평등주의를 지향한다. 또 동학은 ꡐ보국안민ꡑ,ꡐ광제창생ꡑ의 슬로건에서도 볼 수 있듯이 민족주의적인 성격도 띤다. 이것은 조선 후기의 어지러운 세상을 개벽하기 위해서 동학이 가져야 하는 필연적인 요소들이라고 보여지며 동양학이 정립되어야 할 필요성과 맞물린 것으로 보여진다. 그래서 동학사상을 바탕으로 일어난 동학혁명은 최제우의 의식의 전개과정이 민족의 현실을 개벽하기 위한 실천적 모습으로 나타난 것이라 생각된다.
동학사상이 조선후기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사라진 것은 동학혁명의 실패와 관련이 있다. 동학혁명의 실패는 후천 개벽의 좌절이고 다시금 제국주의와 권력자들의 손아귀에 민중이 굴복하는 과정이었다. 그러나 동학사상이 비록 동학혁명을 계기로 크게 쇠퇴하나 최시형과 손병희를 거치면서 그 교리는 더욱 확고해졌고 신유학의 틀을 크게 벗어나게 되어 독자적인 학문으로서 발돋움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후 동학사상이 시대에 적응해 나가는 모습은 손병희의 인내천 사상의 왜곡과 함께 한다. 즉, 그 이름만이 무성하고 그 뜻은 제대로 세워지지 않은 것이다. 오늘날의 동학이 천도교로 이름을 바꾸어 사상에서 신앙이 되었으나 일반인들에게 민족종교중의 하나로 밖에 인식되지 않는 것은 이러한 인내천 사상의 왜곡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왜곡을 바로 잡고 근대 한국을 대표하는 사상으로서 다시금 동학은 재평가되어야 하며 100년전의 상황과 매우 비슷하다고 생각되는 현재의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사상으로서 동학은 신동학으로 다시 태어나야 할 것이다. 동학사상이 아직 그 이론의 틀을 신유학의 틀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였으므로 현대의 정신 과학적 방법과 서구의 새로운 사상을 대폭 수용하여 그 실천적 틀에서나 이론적 틀에서나 개벽이 있어야만 동학은 신동학으로서 새롭게 태어날것이다. 이 재탄생의 몫은 최제우가 했던 것처럼 더 이상 어떤 한사람의 몫은 아니다. 이것은 오늘을 고민하는 지식인과 민중들의 몫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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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학교조 수운 최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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