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 문화, 경제] 루스 베네딕트의 국화와 칼을 읽고

긴장은 대단히 큰것이어서 일본을 동양의 지도자로 만든다든가, 세계의 일대 강국으로 만든다는 그러한 고상한 대망으로 나타난다고 말한다. 저자는 전시에 임하는 일본인들의 태도를 이러한 문화의 배경에서 찾고 있다. 일본인들은 다시 말해서 다른사람들의 척도에 자신의 일생을 맞추어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일본인을 이해함과 동시에 과연 그들이 참다운 자유의 느낌을 알기나 할까라는 의문이 생기기 시작했다.

국화와 칼」에서 일본문화의 근간을 이루는 문화의 형에 대한 탐구를 통해 일본으로 하여금 일본인의 나라답게 만드는 일본 고유의 문화의 형을 끄집어내고자 하였다.국화와 칼에 대한 일본학계의 평가로는 1950년 「민족한연구」 5월호에 발표된 특집 「루스 베네딕트의 국화와 칼이 가져다 준 것」을 들 수 있는데 이 특집은 가와시마 다케요시, 야나기타 구니오, 와쓰지 테쓰로, 아루가 기자에몬, 미나미 히로시 등 당시 인문과학과 사회과학계를 이

문화와 전통 수업을 들으며 “국화와 칼”을 공부하면서 일본인과 일본사회에 대해 알 수 있었고, 이번 과제를 진행하며 일본인의 내면적인 자아를 들여다 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 물론 일본인을 만나본 적도 없고 일본인과 부딪혀본 적도 없는 나에게 완벽한 이해는 아직 힘들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앞으로 일본에 대해 더 공부할 기회가 있거나 일본사람들을 만나야 하는 직업을 가졌을 때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요즘은 일본과의

문화를 이용한 한 대표적 예라 하겠다.여기서 본 조는 국화와 칼에서 언급한 알맞은 자기 자리 찾기에 대해 잠깐 이야기 하려한 다. 루스 베네딕트는 일본이 태평양 전쟁을 일으킨 이유를 세계에서 알맞은 자기 자리 찾기라고 언급하였다. 즉, 일본인들은 계급의 명확한 구분-사․농․공․상의 전통적 신분구조, 쇼군-다이묘-사무라이간의 봉건적 관계 등-이 존재할 때 사회는 가장 안전한 상태에 있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다시 뒤집어 말

경제강국이 될 수 있었을까? 이 의구심만은 항상 떨쳐버릴 수가 없었다.이 책을 읽으면서 일본과 한국은 별반 다를 것이 없을 것이라는 나의 생각이 얼마나 몰상식 한 것인지 깨닫게 되었다. 언어도 다르고, 역사도 다르고, 살아가는 자연환경도 다르고, 그 모든 것이 다른데 어떻게 그렇게 쉽게 일본과 우리 나라가 비슷할 것이라는 생각을 했는지, 이 책을 읽고 난 후의 나는 바로 얼마전의 나 자신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이 책에 참으로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