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강독] 김소월의 인간과 시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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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월의 인간과 시(侍)시계
소월의 시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시 작품 자체를 병행하여 그 원인적 요소로서 인간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소월은 1902년 9월 7일(음력 8월 6일) 평북 구성면 서산군 왕인동에 있는 외가에서 태어났다. 그는 2세 때인 1904년, 정주와 곽산 사이의 철도를 부설하던 일본인에게 폭행을 당했던 아버지 김성도가 그 후유증으로 정신이상 증세를 일으키자, 할아버지 김상주의 훈도 아래 성장하면서 한문을 배우게 되었다. 이것이야말로 소월의 문학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특별히 기억해야 할 두 인물과 주요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소월 문학의 주제가 된 한(恨)이 대부분 부친으로부터 연유되었을 뿐 아니라, 조부로부터 지극한 사랑을 받으면서도 구세대와의 이념적 차이라든지 인생관 내지는 성격의 차이에서 오는 불화와 부적응은 문학 형성에 있어서 중요한 문제를 안고 있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소월의 어머니 장경숙과 숙모 계희영, 그리고 아내 홍단실을 얘기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세 여인은 소월의 인간과 문학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위치에 있기 때문이다.
소월의 어머니는 시집 온 지 4년 만에 남편이 정신이상자가 되자, 소월에게 기대를 걸고 그를 의지하며 지나치게 정을 쏟았다고 한다. 그녀는 학교 교육을 받지 못한 문맹자였지만, 후덕한 사람으로서 가정사에는 뛰어난 솜씨를 발휘했던 것 같다. 그러나 소월로서는 어머니의 맹목적인 사랑에서 심리적 반동을, 그리고 대화의 단절에서 오는 고독을 심각하게 겪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다음, 숙모 계희영은 소월의 문학 세계 형성에 있어서 상당한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짐작되고 있다. 비범한 기억력과 관찰력을 지닌 소월에게 있어서 숙모의 이야기(주로 심청전, 춘향전, 장화홍련전, 옥루몽, 삼국지 등)는 꿈 많은 소년의 상상력을 키워 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음에 틀림없다.
이러한 일은 소월이 오산학교 중학부에 진학하여 숙모의 곁을 떠나는 13세까지 지속되었다고 하는데, 이는 그의 정서 발달 시기에 있어서의 정서 형성의 성격을 시사해 주는 셈이 된다.
소월이 그 나이 14세 때, 즉 오산학교 중학부 2학년에 다닐 때 조부의 강권에 의해서 이루어진 결혼도 그의 문학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간과할 수 없는 요소 중의 하나이다. 소월은 이 결혼은 탐탁치 않게 생각하였으며, 신부에 대한 실망이 컸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결혼 생활이 그래도 평탄했던 것은, 그녀를 사랑해서라기보다는 그의 마음 바탕이 본래 착한데다가 장손으로서 조부로부터 받은 유교 교육 덕분에 지아비로서의 책임감이 투철했던 때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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