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사] 폴리스의 성립과 구조

구조를 보여주고 있다. 중앙집권적이며 관료주의적 가부장적 지배체제인 동양의 중세사회를 먼저 솔직이 시인하고, 유럽사의 시대구분을 전혀 의식하지 않아야 바른 시대구분이 성취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사회경제사에 집착하는 시대구분을 지양하고, 문명 상호간의 접촉을 중시하는 새로운 세계사 서술이 긴요하다.封建制度(feudalism)중세 유럽에서 봉토수수(封土授受)에 의해서 성립되었던 지배계급 내의 주종(主從)관계, 또는 씨족적혈연적 관

구조안에서 점하였던 의의는 어느정도 예상할수 있지만 그와는 다른 시각에서 祖先祭가 가진 의의 발견이 행해져야만 한다. 이점에 관하여는 白川靜氏가 원래는 氏族內部질서체제였던 祖先祭가 外延化된 결과 왕조의 정치지배형태로 발전하였을 것이라고 예견하였다. 그의 지적은 이것에 그치지만 필시 정당하리라. 현실에서 어떠한 조건을 가진 外延化가 실현되었는지, 그 祖先祭의 외현화의 결과 왕실과 諸邑制國家간에는 이러한 질서구조가 성립

유럽사의 경계와 구분』, 서울: 탐구당, 1993.이복남, “유럽문화협력공간의 확대와 유럽평의회의 활동”, 『국제지역연구』, 제5 권, 2001. 12.이종원, 『최신 EU (유럽연합)론: 유로화와 EU 확대 그리고 비즈니스』, 서울: 해 남, 2001.장홍, 『유럽 통합의 역사와 현실』, 서울: 고려원, 1994.차하순, 『새로 쓴 서양사 총론 1,2』, 서울: 탐구당, 2000.프레데리크 들루슈 편, 윤승준 역, 『새 유럽의 역사』, 서울: 까치, 2003.한국 서양사학회 편, 『서양에서의 민

유럽사와 세계사를 동일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러하다. 그러나 시야를 유럽 역사에 국한하는 경우 서양의 역사에서 로마문명이 차지하는 위치를 잘 말해 주고 있다. 서양문화의 두 조류를 이루는 헬레니즘 전통과 헤브라이즘 전통이 로마세계의 역사 속에서 처음 합류했던 것이다. 그리스인의 문화가 국제화되어 헬레니즘 문화로 발전했고 로마인은 헬레니즘 문화를 토대로 자신의 실용적인 문화를 가미하여 고대문화를 종합했다. 한편 유태인의 민

폴리스들이 있었던 것이다. 이러한 구도에서 본다면 문화를 발전시킨 곳은 서양이 아닌 아시아로 해석된다.이처럼 서구중심주의로 인해 서구의 기원으로서 그리스를 지나치게 강조하여, 역사의 일부분만을 과대 서술하는 교과서의 내용은 수정되어야 한다. 그리스 문명에만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는 이러한 서술방식은 비슷한 시기의 다른 문명에 대한 의미를 축소시키기 때문이다. 페리클레스 시대로 상징되는 문명의 개화는 그리스 뿐만 아니라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