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소설] 인간에 대한 예의 및 회색 눈사람을 통해 고찰한 80년대를 바라보는 90년대의 시각 에세이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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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말
2006년에 단대 교육대학원 서울캠퍼스 수석 졸업했습니다. 자료를 믿어보세요~^^*
최윤과 공지영의 대표 단편작「회색눈사람」과「인간에 대한 예의」를 살펴봄으로써 두 작품 속에 대비되어 나타나는 “80년대를 바라보는 90년대의 시각”이 지닌 의미를 고찰해 보았습니다.
또한, 공지영 소설을 언급함에 있어 또 다른 특징이 되는 페미니즘 까지도 내용으로 구성해 놓았습니다.

자료수집이며 정리, 핵심 발췌 및 구성에 있어 다양성과 정확성이 기해진 자료입니다. 국회도서관에서 좋은자료 구했습니다. 많은 도움 되었으면 합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먼저 최윤의 소설을 조명해 보도록 하자.
2. 다음으로, 공지영의 소설을 짚어보겠다.

Ⅲ. 결 론
본문내용
「회색눈사람」의 첫 문장은 “거의 이십년 전의 그 시기가 조명 속의 무대처럼 환하게 떠올랐다.”로 시작하는데, 이것이 사건과 회상 사이에는 “거의 이십 년”이라는 어두컴컴한 망각의 강이 흐르고 있음을 미리 알리는 기능을 한다. 독자는 사건을 부재의 형태로 만날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이다. 게다가 이 모호성은 단순히 작품의 앞자리에 있는 것만이 아니다. 그의 작품들이 알 수 없는 사태의 속을 살펴 들어가 그 진상을 추적하고 의미를 길어 올리는 과정을 동반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그러나 그 모호성의 안개는 결코 걷히지 않고 “힘겨운 추적” 들은 그저 중단될 뿐이다. 다만 남는 것은 범죄 수사관들이 ‘정황 증거’라고 부를 어떤 불투명한 흔적들일 뿐이다. 최윤의 소설이 전통적 소설 양식을 뛰어넘으려는 시도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은 무엇보다도 인물과 사실의 불투명성에 의해 드러난다. 이미 많은 평자들이 지적했듯이 최윤 소설의 주체들은 전통적인 의미에서의 주인공, 즉 뚜렷한 성격과 행동 양태를 가지고 있는 그런 개인이 아니다. 그렇다면 모호성으로 가득 찬 최윤의 소설이 비교적 많은 독자를 확보하고 있는 것은 왜인가? 그의 소설이 독자 일반의 기대를 적당한 수준에서 채워줄 어떤 유인력을 가지고 있단 말인가? 다양한 대답이 가능할 것이다. 어쩌면 작가가 마침 활동을 개시한 90년대가 모호성을 즐기게 된 시대이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이념의 붕괴, 소비 풍속의 전반적 확산 그리고 새로운 문명 사회가 우연성에 부여한 활동적 기능 및 의미는 세계의 혼란을 그 자체로서 느슨한 바쿠스적 혼돈으로서 받아들이는 태도를 부추길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실제 90년대적 정황과 최윤의 소설은 그리 행복하게 조우하지 않는다. 90년대적 현상의 가장 큰 아이러니는 개인의 와해가 진행되는 과정 그 자체가 개인에 대한 요구를 더욱 맹렬하게 만드는 과정이었다는 것이다. 90년대식 베스트 셀러들이 두루 인물들을 지극히 ‘사적인’ 의미망 속에 가두고 있는 것은 외와 연관이 있다. 그에 비하면 최윤의 소설들이 직접 대면하고 있는 정황은 사적이라기 보다 사회적이다. 사적인 것과 사회적인 것을 가르는 기준은 생각보다 단순하지 않지만, 그의 작품에 사적 유대의 공동체가 빈번히 등장하고 있다는 것은 거꾸로 그가 생의 문제를 사회적 차원에서 제기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증거가 될 수 있다. 왜냐하면 그 사적 유대의 공간은 금세 허망한 꿈으로 허물어지고, 그 붕괴를 통해 공적 공황(恐慌)의 상태를 곧바로 지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반향하듯 지금까지의 최윤의 소설들은 그 소재에 있어서 90년대 적이라기보다 차라리 80년대 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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