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안도현의 아무것도 아닌것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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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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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안도현이 생각하는 ‘아무것도 아닌 것’
⇒그의 시 ‘아무것도 아닌 것’에서 보면 "때로 아무것도 아닌 것 때문에/ 단 한번 목숨을 걸 때가 있는 거다/ 침묵 속에도 뜨거운 혓바닥이 있고/ 저 내리는 헛것 같은 눈, 아무것도 아닌 저것도 눈송이 하나하나는/ 제각기 상처 덩어리다, 야물게 움켜쥔 주먹이거나// 문득/ 역 대합실을 와락 껴안아 핥는 석탄난로/ 기관차 지나간 철길 위에 뛰어내려 치직치직 녹는 눈"에서처럼 '아무것도 아닌 것'이란 '눈송이 하나하나'처럼 분명히 존재하기는 하지만 별로 의식하지 못하는, 대수롭지 않은 것입니다. 시인은 별 거 아니라고 무시하게 되는 이런 작고 미약한 존재들에 대해 말하고 싶은 것입니다. 이 시집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꽃'이니 '매미'니 '토끼'니 '고드름', '양푼에 부딪히는 숟가락' 같은 미약하기 그지없는 사물들입니다. 시인은 이 아무것도 아닌 존재들이 내포하는 양감(量感)을 자신의 시에서 가장 중요한 대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이번 시집에서는 '아무것도 아닌 것'과 비슷한 '헛것'을 피해 최소한 '그 무엇'을 향해 왔지만 이제는 '헛것'에 대해 써야겠다고 결의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허망하다는 시의 나라'를 찾는 일과 다르지 않음을 언급합니다. 시인은 '헛것'에 대해 쓰는 것을 시의 중요한 목적으로 삼습니다. 그러고 보면 '아무것도 아닌 것'과 '시'는 매우 비슷합니다. 둘 다 현실적 용도는 매우 낮습니다. 즉 먹고사는 데 큰 도움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돈이 안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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