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끝장을 덮고 나서 우선 드는 생각은 책의 선택에 조금은 착오가 있지 않았나 하는 것이다. 책제와 목차 그리고 앞의 몇 장을 살펴보고 책을 골랐을 땐 공자 그리고 장자의 죽음에 대한 나아가 전체적인 그들의 생각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다. 또한 그게 이 책을 선택한 의도였다. 그러나 나의 무지의 소산으로 원래 공자 같은 분은 '삶도 모르는데 죽음을 어찌 알까?' 란 식으로 그 쪽에 큰 관심을 두지 않으셨던 거였다. 이 책에는 죽음에 관한 비교적 다양한 성찰이 들어 있지만 중국 민족의 특성에 관해 서술한 것이 대부분이었다. 그래서 본의 아니게 책제의 두 분에 대해서는 그리 많이 살펴 볼 수 없었지만 중국인의 죽음에 대한 생각, 나아가 그들의 민족성을 자세히 살펴 볼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평이한 문장을 쓰고 예화가 많이 제시되어 있어서 읽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 물론 뒤로 갈수록 좀 어려운 부분도 나왔지만... 다만 같은 이야기를 많이 반복하는 측면도 없지 않아 아쉽다면 아쉬운 부분이었다.
죽음이라... 인간이라면 누구나 겪게 되는 가장 원초적인 두려움 아닐까? 세상에 예외 없는 법칙은 없다지만 이건 만고불변의 진리이다. 지금 찬란히 생명을 즐기고 있을 지라도 하루 아침에 유명을 달리 할 수도 있는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들이 비교적 죽음에서 자유로운 상태로 생을 영위할 수 있는 건 인간이 망각의 동물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물론 종교의 힘이나 내면에 잘 다듬어진 철학의 힘으로도 그럴 수 있지만 아직 그런 사람은 우리 사회에 많지 않은 것 같다. 물론
다산 정약용과 『애절양』,『노인일쾌사』-목 차-1. 서론(序論)2. 정약용의 생애3. 정약용의 사상4.「애절양」과 「노인일쾌사」 분석(1) 哀絶陽(애절양)(2) 老人一快事(노인일쾌사)5. 결론(結論)1. 서론(序論)다산은 그가 살아가던 세상을 온통 썩고 부패한 시대라고 규정했고, 어느 것 하나 병들지 않은 분야가 없다고 탄식했다. 다산은 전 생애를 통해 이 병들고 썩은 세상을 치유하기 위해 온갖 방책을 강구하는 500권이 넘는 저술을 남겼다. 현실에
사상, 미학이론들이 형성되었고 점차 인류의 미학적 관점과 예술 실천이 철학적으로 총화 되었으며 나아가서는 그것의 발전이 근대과학으로서의 미학에로 이르게 되었던 것이다. 미학이 탄생하고 발전해온 과정은 유물론적 미학과 관념론적 미학간의 투쟁으로 일관된 과정으로서 고대, 중세, 자본주의 시기 및 맑스주의 미학의 발전시기 등 각기 다른 역사적 과정을 경과하게 되었다. 미학의 발전과정에서 미와 예술문제에 대한 고대 사상물의 철학적
분석(1)서민중심적 삶의 인식(가)예덕선생전(나)마장전(다)광문자전(2)지배계층에 대한 반감(가)양반전(3)중인층이 겪는 신분적 한계(가)민옹전(나)김신선전(다)우상전라. 방경각외전의 의의3.『열하일기(熱河日記)』1.열하일기 요약2.열하일기(熱河日記)의 여정(1)도강록(渡江錄)1)서문(序文)-후삼경자(後三庚子)의 사용2)뛰어난 문장력과 예술적 묘사성3)이용후생(利用厚生)에 기반한 관찰 4)『장자』의 영향(2)성경잡지(盛京雜識)1)필담(筆
- 1 -동양윤리목차1.공자1.공자2.맹자3.순자4.양주5.묵자6.한비자7.노자8.장자9.주희10.왕양명11.이황12.이이13.정약용천(天)-의리천 : 보편적 자연법칙이자, 인간에 내재하는 ‘보편적 행위원칙’으로서의 도덕 법칙∴ 공자의 천은 인간의 보편적 행위원칙의 기준이 되는 도덕의 기준이다.-덕 : 천이 인간의 내면적 도덕률로 내재화된 것. 덕이란 천으로부터 부여받은 선천적이고보편적인 도덕성.∴ 인간이 본래 가지고 있는 덕성을 발휘하여
독후감 모음집(102권)순서목 차순서목 차굿라이프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대한민국이 우리에게소중한 이유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도시의 패배살인자의 기억법말투 하나 바꿨을 뿐인데인어가 잠든 집조선 직장인 열전우아한 관찰주의자지혜의 기술지적자본론(모든 사람이 디자이너가 되는 미래)하버드 새벽 4시 반철학의 힘아주 작은 습관의 힘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태도의 품격가면 사축내가 혼자 여행하는 이유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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