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사]십자군 전쟁에 대하여

서양사 강의』, 한울아카데미, 2000, p. 177결국, 1453년 7월17일, 영국의 마지막 대장 톨벗은 휘하 기병들과 함께 프랑스군의 대포를 향해 무모한 돌진을 감행했다. 에릭 두르슈미트, 『아집과 실패의 전쟁사』, 세종서적, 2001, p. 55‘크레시’, ‘아쟁쿠르’ 전투에서 프랑스군이 범했던 우를 이제는 영국군이 범하고 있는 것이다. 이래서 역사는 돌고 돈다라는 표현을 쓰나보다. 백년전쟁은 이 날 끝이 난다. 백년전쟁을 통하여 거의 4백년만에 자국의 영토

십자군전쟁이 자극)으로 향료와 비단, 귀금속 등의 동방사치품 유입, 모직물산업의 발달 촉진.가. 중세 도시의 출현-10세기말에서 11세기에 걸쳐 본래의 성곽밖에 상공업자층의 새로운 성곽이 형성되면서 중세도시 및 시민이 출현.-베네치아, 제노바, 피사 등의 이탈리아 항구도시와 플랑드르 및 북독일 지역의 도시가 발전하면서 유럽 각지에는 시장의 그물망이 확산.-중세 도시의 자치확립:도시공동체(commune)의 투쟁으로 12세기에는 영주의 예속에서

십자군 원정에서는 전쟁에 참여한 많은 사람들이 병들고 다쳤으며, 전염병으로 인해 고통을 겪었다. 이것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자 이를 전담하여 돌봐주는 단체가 생겨나기 시작했는데 그것이 바로 기사 간호단이다. 하지만 이 시기까지도 수도원 내 병원이나 진료소는 있었지만, 전문 간호학교 등 간호사를 양성하는 교육시설은 존재하지 않았다. 그런데 기존에 수도원에서 무료로 운영되던 병원들이 근대에 발생한 종교개혁으로 인해 중단되면

십자군 전쟁과 그로 인한 사회문화적 측면에서의 영향과 변화역사 속에 있는 수많은 전쟁들 중에서 십자군 전쟁이 익숙하게 들리는 것은 아마도 그 이름이 ‘현대판’이라는 단어를 앞에 달고 메스컴에 종종 등장하기 때문일 것이다. 시기적으로 중세 말에 있었던 전쟁인 십자군 전쟁은 현대의 대표적 기독교 문화권 나라인 미국과 이슬람 문화권 나라들의 전쟁을 일컬을 때도 종종 비유되곤 하며, 여전히 끊이지 않는

서양사 개론이란 수업을 들으며 그 동안 교과서적으로만 알고 있었던 유럽에 대하여 새로운 사실들을 많이 알게 되었다. 그래서 그 유럽이라는 나라를 더 깊이 더 본질적으로 이해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고 유럽에 대하여 한 발짝 다가서고자 진실로 설레는 마음으로 ‘거울에 비친 유럽’이라는 책의 책장을 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 조셉 폰타나는 현재 바르셀로나에 있는 폼페우 대학 부설 ‘비센스 비베스 역사 문제 연구소’를 이끌고 있으며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