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군 정권과 서구 열강의 침입

정권은 다시 보수세력에게 넘어갔다. 그 후부터 청과 일본의 세력 갈등과 러시아를 비롯한 서구 열강의 이권 쟁탈로 인하여 근대화 운동은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갑신정변은 문벌폐지, 세금제도개혁, 대원군 송환요구 등 근대적 민의 운동으로서 자주국가 수립을 위한 노력으로 큰 의미가 있다. 그러나 국민 의식을 외면함으로써 대중의 지지가 없었고, 일본에 의존했다는 한계가 있었다.위정척사운동정부가 외국과 통상조약을 체결하고 서양 문물을

정권과 일본에 대항하는 반침략반개화투쟁을 전개하였다. 1894 ∼ 1896년 전국적으로 전개된 의병투쟁은 갑오정권과 일제침략군에게 큰 타격을 주었다. 이 의병 역시 농민군과 마찬가지로 개화정권과 일제의 무력으로 진압되고 말았으나, 1904 ∼ 1905년 의병을 재기하여 국권수호투쟁을 재개하였다.독립협회운동은 열강의 이권침탈은 저지하고 일시적이나마 민권을 신장시켰다. 그리고 만민공동회운동에서 보여준 소시민을 중심으로 한 반침략반봉건

서구사회에서 자본주의 발전이 진행되면서 부르주아들이 그들 계급의 이익을 옹호하고 노동자계급의 저항을 무마하기 위해 만들어낸 이론으로서, 강자의 약자에 대한 지배를 합리화하고 있다.의 영향을 강하게 받음 - 세계는 약육강식의 원리가 지배하는 것으로 보고, 약한 조선이 강한 일본에게 지배를 받는 것, 그 자체는 어쩔 수 없는 현실로 받아들임.․그러므로 우리나라도 강자가 되어 세계무대에서 제대로 대접받기 위해 무엇보다 먼저 해야

침입, 탐측활동을 벌이는 것은 엄연한 영토침략행위요, 주권침해 행위인 것이고 이에 대한 포격은 조선의 정당바위에 입각한 자위책인 것이다. 일찍이 미국, 프랑스 등 구미열강은 대한포항외교정책으로 조선원정을 단행, 조선개항을 시도하였으나, 모두 대원군의 강경한 쇄국양이정책에 부딪혀 실패하였지만, 일본은 운요호 사건의 결과, 강경한 대한 포함책략에 의하여 무력적 위협과 함대시위로 1876년 2월26일 한일수호조규 체결을 성사시킬 수 있는

정권 수립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벌였다는 점과 협의체 입법기관인 군국기무처를 발족하였다는 점을 들어 정권 수립의 독자성과 진보적 성격을 강조하였다. 또 사회 발전의 합법칙적 요구의 관철이라는 기본 관점에서 반제 반봉건 투쟁에 궐기한 농민의 지향을 받아들여 나온 개혁이라는 점에서 근대적 부르주아적 개혁으로 평가하였다. 유영익의 또 다른 평가는 일본이 갑오개혁에 직접적으로 간여하지 않은 점을 강조하여 개화파 인사들의 자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