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부가의 감정이입 양상과 교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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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고전시가연습
<우부가>의 감정이입 양상과 교훈성
1. 서론
2. 작품 속 인물에 대한 화자의 태도와 감정이입 양상
1) ‘이’에 대한 화자의 태도와 감정이입
2) ‘원’, ‘원’에 대한 화자의 태도와 감정이입
3. 화자의 감정이입과 <우부가>의 교훈적 성격
1. 서론
<우부가>는 이 『초당문답가』에는 ‘이’는 ‘말똥이’로, ‘원’은 ‘곰生員’으로, ‘원’은 ‘원’으로 실려 있다. 고대본 『악부』와 『초당문답가』에 실린 <우부가>의 내용은 크게 다르지 않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보편적으로 알려진 고대본 『악부』를 대상으로 논의를 전개하고자 한다.
, 원, 원의 세 인물에 대한 화자의 비판적이고 풍자적인 시선이 드러나는 가사 작품이다. 이 작품은 조선후기의 작품으로 『경세설 警世說』, 『초당문답가 草堂問答歌』에 작자미상으로 실려 있다. 愚夫라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어리석은 남자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본고에서는 <우부가>의 작품 속 인물에 대한 화자의 태도와 감정이입 양상에 대해 살필 것이다.
<우부가>는 개인의 주관적인 정서를 드러내는 서정장르의 성격과 인물이 등장하고 서사적 전개를 갖는 서사장르의 성격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시는 시인의 사상과 정서를 심미적인 방식으로 형상화하여 표현하는 예술로서, 정서적 체험의 표현을 주로 하는 서정시가 그 주축을 이룬다. <우부가> 역시 서정장르의 일부로, 등장 인물의 행위에 중점을 두고 의미를 전달하는 서사장르의 성격을 활용하더라도 이 경우 인물을 중심으로 한 사건의 전개에 목적이 있는 것 보다는 인물과 인물의 행위에 대한 화자의 태도를 통한 화자의 주관적 심리를 드러내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우부가>에서 화자가 감정이입하는 대상은 이, 원, 원의 화자의 관찰과 평가 대상이 되는 세 명의 중심인물이 아니라 오히려 이 3인의 주변인들이라고 볼 수 있다. 화자가 작품 속 인물을 바라보는 시선이 어떻게 드러나는지 살피는 것을 통해, 왜 작품 속 인물에 대한 화자의 태도가 비판적으로 나타나고, 작품의 중심 인물이 아닌 인물의 주변인에게 더 감정이입하고 있으며, 어떤 방식으로 화자가 주변인에게 감정이입하고 있는지를 살피는 것을 통해서 독자에게 전하고자 하는 의도가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통해 감정이입과 관련하여 작품의 교훈적 성격이 어떻게 구현되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2. 작품 속 인물에 대한 화자의 태도와 감정이입 양상
<우부가>에는 이, 원, 원 세 인물이 등장하는데, 이에 따라 작품을 크게 세 단락으로 나눌 수 있다. 그 중 이에 대한 부분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원, 원에 대한 부분은 그 분량은 적지만, 인물에 대한 화자의 비판적인 태도는 이에 대한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작품 속 인물이 어떤 형태로 나타나든 이들은 결국 화자의 주관적 정서 표출을 위한 일종의 도구가 되며, 화자(또는 작자)가 세상을 인식하는 태도를 드러내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장에서는 세 인물에 대한 화자의 태도와 함께 화자가 인물의 주변인에게 어떻게 감정이입하고 있는지 살필 것이다.
1) ‘이’에 대한 화자의 태도와 감정이입
‘ 말 狂言인가 저 화상(和尙)을 구경허게’라고 시작하며 처음부터 인물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를 표출한다. 이는 남촌 서울의 남북촌은 양반의 고장으로, 북촌에는 주로 문반이, 남촌에는 무반이 살았다. 한량들이 대부분 무반이었던 점을 감안할 때, 남촌은 서울의 남촌을 가리키는 것으로 볼 수 있다.(초당문답가, 박이정, 159쪽.) 남촌은 조선시대에 청계천 북쪽 일대를 북촌, 그 남쪽 일대를 이른다. 북촌이 권세 있는 양반들이 주로 모여 살았던 데 비해, 남산 기슭을 중심으로 한 남촌은 양반의 자손이긴 하나 몰락한 사람들이거나 과거에 급제하지 못해 ‘남산골 샌님’, ‘남산골 딸깍발이’라 놀림을 받았던 불우한 선비들이 모여 사는 곳으로 알려져 있었다.
의 활량으로 남촌이라는 지역 출신이라는 점과 묘사된 의복의 양상을 통해서 양반가의 자제임을 짐작할 수 있다. 부모 덕분에 호의호식하였지만 방탕한 생활로 인해 재산을 모두 잃고 가난뱅이가 되었다는 내용이다.
말 狂言인가 저 畵相을 구경허게
참고문헌
참고문헌
윤덕진, 『가사읽기』, 태학사, 1999.
정재호, 『초당문답가』, 박이정,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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