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모형 소설 속 `계모`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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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문제제기

Ⅱ. 계모형 소설 알아보기

Ⅲ. ‘악’과 분리하여 계모를 바라보기 : 고전 소설 속 ‘선’한 계모의 모습 확인하기 <화산선계록>을 중심으로
ⅰ. <화산선계록> 속 선한 계모이야기의 의의
ⅱ. 선한 계모이야기의 구체적 양상

Ⅳ. 인간으로의 계모 바라보기 : 고전 소설 속 계모의 악행 이유 분석 <장화홍련전>을 중심으로
ⅰ. 작품 외적 요인
-사회적 요인
-소설 유통과정 및 향유층 요인
-인간 본능적 요인
ⅱ. 작품 내적 요인


Ⅴ. 계모형 소설 속 ‘계모’ 재조명의 현대적 적용 및 교육적 활용
ⅰ. 현대 사회에서 재조명 된 ‘계모의 모습’
ⅱ. 교육 현장에서의 활용

Ⅵ. 결론

Ⅶ.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문제제기

‘고전 소설’하면 누구나 쉽게 떠올릴 수 있는 것 중에 하나는 ‘권선징악’과 같은 ‘선과 악의 대립’이다. 대부분의 고전 소설에서는 선과 악의 대립이 선명하게 잘 드러나 있으면서도 선의 승리로 끝나는 구조를 통해서 선한 인간에 대한 정당성이나 교훈성을 뚜렷하게 보여주는 것이 그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선과 악의 대립’에서 ‘악’의 대표주자로 꼽을 수 있는 인물은 바로 ‘계모’라고 할 수 있다. 악인으로 나타나는 인물은 탐관오리, 간신 등 다양한 인물을 통하여 나타나지만 후기 가정 소설, 가문 소설 등의 성행을 통해서 ‘계모’를 통해 형상화되는 악인의 모습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쯤에서 과연 계모가 악인인가에 대한 의문을 던져볼 필요가 있다. 계모란 다시 말해 새엄마로 친모가 죽은 후에 후처로 들어오는 여인을 의미한다. 이러한 계모의 의미자체에는 분명 악의 의미가 없으며 ‘계모는 모두 악하다’라고 볼 수 있는 근거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계모가 악인으로 나오는 고전소설의 전형성이 지금까지 이어져 계모는 ‘악’하다라고 보는 경향이 강하다. 때문에 계모라는 단어 자체에도 거부감을 느끼며 현재 사회의 다양한 가족 구성에 있어서 역시 계모라는 자체만으로 거부감이나 불안감을 갖기도 한다. 물론, 이러한 감정들이 단순히 고전 소설에서 계모를 고전 소설로 그렸기 때문이라고 할 수 는 없다. 하지만 고전 소설에서 계모가 악한 인물로 형상화 되는 것은 우리 사회에 일정한 의식을 반영할 것이며 그러한 의식이 현재까지 이어지기 때문이기 때문에 그 원인과 이유에 대하여 분석해보는 것은 분명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된다.
앞서 말한 것과 같이 ‘계모’에 대한 일상적인 인식 역시 ‘악’과 어느 정도 연관되어 인식되지만, ‘고전 소설 속 계모’의 악과의 연관성은 더욱 강화된다. 즉, 사람들은 고전 소설 속 계모는 당연히 악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으며 그 악은 무조건 적이며 선천적인 인물의 특성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계모와 악의 관계에 대한 인식은 인물에 대한 이해를 넘어선 작품 서술과 작품의 배경이 되는 사회에 대한 인식을 깊이 있게 하지 못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고전 소설 속 계모를 ‘악’과 분리하여 바라보면서 과연 계모를 악하게만 바라볼 수 있을 것인지, 그리고 계모의 ‘악행’을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무슨 이유로 이루어졌으며 어떠한 서술의 형태를 보이고 있는지를 통하여 그 ‘악행’을 순전히 계모의 ‘악성’을 통하여 보아야 하는지 더 나아가 ‘계모는 악하다’라고 보는 생각이 옳은가 혹은 계모가 정말 악한가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 된다.
위의 내용을 정리하였을 때, 이 보고서에서 제시하고자 하는 문제는 이러하다.

1. ‘계모’는 과연 악인인가? : ‘계모는 곧 악’이라는 일반적, 관념적 통념을 바른가?
2. 고전 소설 속 ‘계모’는 왜 악인이 될 수밖에 없었는가?
: ‘선-악’을 넘어선 하나의 인간으로서의 계모는 과연 단순한 ‘악인’으로 볼 수 있을까?

또한, 이러한 문제제기에 대한 다양한 작품에 대한 심층적이고 폭넓은 분석을 통하여 ‘계모’를 악과 분리하여 또 하나의 인간으로서 다시 바라보고 재조명하여 우리가 현실에서 계모가 등장하는 고전 소설을 어떻게 바라보고 활용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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