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의 거꾸로 읽는 세계사 관련 보고서

관련 개념이 설명되기에 영화를 다시 읽는 새로움을 주기도 한다.3. 가장 인상깊었던 파트와 나의생각“감정의 대결에서의 도가니”영화를 보면서 분노하다 못해 눈물이 났던 건 처음이었다. 감정에 공감했다기보다는 현실에 분노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자는 양심까지도 감정이라고 말하며 강인호가 양심을 힘겹게 지키던 이유를 말한다. 그리고 때때로 우리가 양심과 생존에서 선택을 해야할 때가 온다는 말도 한다. 그제서야 강인호는 절박한

유시민의 『거꾸로 읽는 세계사』와 관련하여유시민은 서울대 경제학과에 재학 중이던 1984년 서울대 프락치사건에 연루되어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러시아 시인 네프라소프의 “슬픔도 노여움도 없이 살아가는 자는 조국을 사랑하고 있지 않다”는 시구를 인용해 쓴 장문의 항소이유서를 재판부에 제출해 화제를 일으켰던 80년대 학생운동권의 핵심인물입니다. 이러한 경험은 그의 역사관에서도 단적으로 드러나고 있는데, 그는 『거꾸로 읽는 세계사

유시민 자신 스스로를‘조금 좌익’이라고 표현한 것과 달리 과거 노무현 정부 때 그는 한미 FTA찬성이나 이라크 파병동의안에 찬성한 점을 보아서는 그는 약간은 중도우파적인 입장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그는 경제학자 출신으로서 이 책에서 내가 느꼈던 무조건적으로 자본주의를 부정하고 사회주의 쪽만 편애한 것만 같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일 수 도 있다.그래서 나는 이 책을 정치적인 관점은 조금은 배제하고 다시 들여다봤다. 그리하

그 중에서도 드레퓌스사건이 주목을 받고 모두를 감동 시킬 수 있는 이유는 자신의 일이 아니며, 심지어는 자신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모두 자신의 일처럼 진실을 외쳤기 때문이다. 자본주의사회에서 이런 리스크가 따르는 일을 솔선수범해서 나선다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 보이지만 체제를 넘어서 진실을 통한 그들의 용기와 노력은 이를 가능하게 만들었다. 세상은 나하나 죽어도 변치 않는다. 그러나 진실은 죽지 않는다.

관련 있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유시민은 경제학을 전공했지만 ‘유시민의 경제학 카페’ 외는 경제관련 책은 쓰지 않았다. 주요저서인 “나의 한국현대사(2014년), 국가란 무엇인가(2011년), 후불제 민주주의(2009년), 대한민국 개조론(2007년), 97 대선 게임의 법칙(1997년), 거꾸로 읽는 세계사 (1988년)” 등을 통해서도, 그에게 있어 삶의 키워드는 국가, 역사, 정의 등 공동체의 삶과 관련 있는 것들임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요즘처럼 돈이 최고인 세상에서,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