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종이 신예 엎드려 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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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6 / 2016.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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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하나님의 종
‘예수님은 하나님의 종(Ebed Yahweh)이시다.’ 는 예수님 자신에 의해 비롯된 것이다. 오스카 쿨만은 (Ebed Yahweh) 사상이 구원사의 대표적 사상이며 초대교회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품격과 사역에 대한 자신들의 신앙을 규정하기 위해 사용했던 가장 오래된 칭호들 중에 하나라고 한다.
“내가 붙드는 나의 종, 내 마음에 기뻐하는 자 곧 내가 택한 사람을 보라 내가 나의 영을 그에게 주었은즉 그가 이방에 정의를 베풀리라.”(사 42:1)예수님은 하나님의 종이지만 사람의 종이 아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것은 ‘하나님의 종’으로서 하나님의 섬김을 보여주시는 하나님 나라 모습의 재현이었다.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나의 종이요 내 영광을 네 속에 나타낼 이스라엘이라 하셨느니라.”(사49:3)이사야의 노래 속의 주인공이 한 개인인가 공동체인가를 푸는 열쇠는 ‘셈 적인 사고’를 이해하는 것인데, 예로서(단7:13~14)에서는 ‘사람 같은 이’와 ‘성도들’을 동일시하고 있다. 또한 바울은 (롬 5:19)에서 인류를 대표하는 아담이 범죄 해서 전 인류가 죄인이 되고 사망에 이르게 되었지만 종말의 마지막 아담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순종으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된다고 말하고 있다. 이 예들은 한 사람이 모든 성도의 대표가 되심을 증거 하는 것으로서 메시야는 하나님의 백성을 대표 하시는 것이다.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사 53:4) 하나님의 종으로서 예수님은 우리를 대신해서 고난과 슬픔을 당하셔야 하는 종으로서의 사명이 있으시다. 하지만 유대인들은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말씀에 예고된 것처럼 예수님께서 마치 죄가 있으셔서 고난과 징벌을 받으시는 것처럼 착각해 왔다. 그 예로 베드로가 예수님의 고난 사역을 막으신 것은 자신의 생각일 뿐만 아니라 유대인들의 입장을 표명한 것이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사 53:4) 하나님의 종으로서의 예수님은 하나님과 자기 백성간의 깨어진 언약의 갱신을 위해 대신 고난을 받으셔야 했다. 아담이 자신이 하나님 노릇 하고자 해서 불순종함으로 인해 죄의 종이 되고 그 삯으로 사망에 이르게 되었다. 하지만, 종말의 아담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대리적 고난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구원받고 깨어졌던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는 진정한 샬롬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명으로서의 예수님의 본질적 사명인 것이다.
“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에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 지셨도다 함을 이루려 함이더라.”(마 8:17) 마태의 (사 53:4) 인용을 통해서 메시야로서의 치유사역이 ‘ 하나님의 종’의 사역임을 말하고 있다. 예수님 시대에 죄를 속하는 네 가지 수단이 있는데 첫째 회개, 둘째 대 속죄일 제사, 셋째 고난, 넷째 죽음이다. 가장 높은 수단인 죽음에는 강력한 속죄의 능력이 있다. 이 능력에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 죄인이 죽을 때 하나님 앞에 회개하면 속죄가 되고, 의인의 죽음은 더욱 큰 속죄의 능력이 있으며 순교자의 죽음은 이보다도 더 큰 속죄의 능력이 있었다.
“ 보라 내가 택한 종 곧 내 마음에 기뻐하는바 내가 사랑하는 자로다 내가 내 영을 그에게 줄 터이니 그가 심판을 이방에 알게 하리라.”(마 12:18) 신약에서 유일하게 하나님의 종으로서의 예수님의 사역을 의미하는 마태에 의한 이사야의 예언 인용이다.
“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항변하여 이르되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께 미치지 아니하리이다.”(마 16:16)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의 대표로서 고난 받으셔야 함을 선포하셨을 때 베드로를 비롯한 유대인들은 받아들이지 못했다. 이것은 유대 랍비들을 이용한 사단의 전략이었다. 하나님 나라의 성취를 방해하고자 하는 사단의 계략이었던 것이다.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이르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요 1:29) 쿨만은 바니와 예레미야스의 저서들을 중심으로 아람어로‘탈야 때라하’라는 어구가 ‘하나님의 종’과 ‘하나님의 어린양’을 다 같이 의미한다는 것과 이 아람어 어구가 헬라어표현 ‘하나님의 어린양(호 암노스 튜 데우) 의 배후에 놓여 있다는 것에 동의하고 있다.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은 곧 구약적으로 유월절 희생양을 의미하는 것으로 요한은 하나님의 종으로서 하나님의 어린양을 동일한 의미로 표현하는 것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나이다.”(요 2:4).“ 그러나 예수는 성전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요 2:21).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요 3:14). 이 말씀들을 통해 예수님은 자신의 죽음을 말하고 있다.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요 10:11). 예수님은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린다는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종으로서의 사명을 말씀하신다. 또한, (요10:18)에서“나는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으니”라고 말씀하시는데 (헬라어 원문대로 직역하면 “권세, 곧 내가 버릴 권세가 있으며 ,권세, 곧 내가 다시 취할 권세가 있다.”) 선한 목자이시며 하나님의 종이신 예수님은 죽음에 자발적이면서도 죽음을 초월한 권세를 가지신 하나님이심을 나타내신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사53:6) 예수님은 그릇 행하는 양 곧, 죄인인 우리의 죄를 대신 지심으로 선한 목자로서 하나님의 종의 사명을 감당하셨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 곧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 그의 종 예수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너희가 그를 넘겨주고 빌라도가 놓아 주기로 결의한 것을 너희가 그 앞에서 거부하였으니.”(행 3:13) 이 말씀은 (사52:13)“ 보라 내 종이 형통하리니 받들어 높이 들려서 지극히 존귀하게 되리라.” 의 인용이면서 성취이다. 1세기 초대 교회는 예수님을 ‘Ebed Yahweh’ 와 동일시 하였다.
“한 사람의 범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그 한 사람을 통하여 왕 노릇 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은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롬5:17) 이 말씀은 한 사람의 불순종와 한 사람의 순종을 대비함으로서 우리 대신 고난과 죽으심으로 우리 믿는 자들을 구원받게 하시는 ‘ 하나님의 종’으로서의 사명을 잘 감당하심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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