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계층의 이해 관심과 편견기만이 중심이 된 이데올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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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계층의 이해관심과 편견,기만이 중심이 된 이데올로기
<헬베티우스와 홀바하의 사제기만이론(司祭欺瞞理論)>
*시대적 배경 : 자본주의 경제의 발전으로 하여금 부르주아 계급은 자신의 이해의 관철을 방해하는 정치적인 그리고 사회적 한계에 대항하게 된다. 기존의 사회 구조 및 관계가 선 (善)이라는 공식을 무너뜨리고 중세적 세계관의 속임수를 폭로하는 것이 계몽주의적 사고가 가져온 혁명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은 기존 질서나 도덕이 가지고 있는 위선을 폭로함으로써 기득권을 해체하는 작업이 핵심적이라고 할 수 있다. 계몽은 이러한 편견 속에 가려진 권력의지를 폭로하고 쓰고 있는 가면을 벗겨내는 것이라고 하겠다.
※ 베이컨의 관심이 자연인식에 있고 우상을 자연과학적 편견으로 이해한데 반해서 계몽주의는 종교적·도덕적·사회적 관념들을 비판적으로 분석하는 데에 주의를 기울임.
홉스와 스피노자는 기존의 사회관계를 신이 의도한 질서로서 정당화하는 데 가장 좋은 방책은 무엇보다도 사람들의 자유로운 판단을 저해하는 것이라는 점을 인식하였고 이러한 비판적 인식이 프랑스 계몽주의의 이데올로기 비판에서 그대로 계승되었다. 이러한 통찰은 홀바하와 헬베티우스의 ‘사제기만이론’에서 결정체를 이룬다. 그들에 의하면, 종교적 관념은 지배자와 동맹한 사제들에 의해 자신들의 권력을 유지하려는 목적으로 고안되고 유포된 기만적인 것으로서, 인간이 진실한 행복을 찾고 삶을 진실한 요구에 따라 영위하는 것을 방해한다.
홀바하에 의하면 종교적 관념은 편견으로 폭로될 뿐만 아니라 그 편견이 유포하는 현혹에서 이익을 얻는 사람들에 의해 의도적으로 유포되고 유지된다. 편견의 유포에 관심을 갖는 자는 그것에 의해 초래되는 현혹으로부터 이득을 얻는 집단뿐이다. 또한 종교의 사회적 기능은 무엇보다도 기존의 지배관계를 인정하는데 있다고 주장한다.
** 사제기만이론(司祭欺瞞理論)의 논리구조 : 정신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상태에 감금되어
있는 민중에 대해서 권력자(사제,군주)가 결탁, 공모한다는 가정에서 출발하여, 종교의
정당화 된 기능을 밝히고 종교적 관념의 뒤에 숨어 있는 권력이해를 폭로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이 이론은 종교지도자가 권력자와 결탁하여 대리충족의 비(非)실제적 세계를 창조하여 지배집단과 화해하게 하고, 그들로 하여금 자발적 복종을 끌어내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성직자는 천국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기존 권력 관계의 유지와 강화를 위하여 민중을 끊임없이 속인다는 것이 이 이론의 핵심이다. 간지(간사한 지혜)와 기만(남을 속여 넘김)이 무지한 민중을 자신의 자의에 따라 지배하고 자신의 권력을 확대하는 권력자의 지배수단을 이룬다는 점을 말하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단순한 물리적 폭력의 사용으로는 성취할 수 없는 민중의 자발적 복종, 내면화된 강제를 종교라는 매개가 성취한다는 시각.
여기서 종교는 현실의 지배적 관계와 정치적 법률적 질서 하에서 그 충족이 허락되지 않는 민중들의 행복욕구가 환상적으로 충족 될 수 있는 상상적 왕국을 창조함으로써 민중을 현실의 지배관계에서 예속 그리고 화해시키게 하는 메커니즘으로 작동하며 동시에 현실질서에 대한 민중의 자발적인 복종을 끌어낸다는 것이다.
여기서 또 하나의 중요한 사실로는 지배자 자신들은 그것이 편견임을 알고 있다. 편견을 만들어내는 주체인 지배계급은 계몽되어 있으면서도 허위교리를 유포시키는 것인데 왜냐하면 그 편견이 그들의 권력을 유지하고 확대하는 데에 유익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사제 자신들은 그들이 유포시킨 교리의 허위성을 간파하고 있지만 그 자신들의 특권이 가지는 ‘이해관심’에 ‘무지한 민중’들의 눈에 모래를 뿌린다는 가정을 내포하고 있다. 이러한 패러다임에서 편견은 전적으로 지배자의 음모에 기인하는 것으로 파악할 수 있다.
느낀 점 : 종교가 하나의 권력유지 수단으로써 통치를 합리화하고 무지한 대중들을 자신들의 편견에 사로잡히게 만들어 현실을 직시할 수 없게 만드는 것이 이데올로기에 의한 지배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이데올로기의 맹점이나 한계로 볼 수 있는 것은 지배자 자신이 편견을 의식하고 속임수를 쓰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고 보는 데에 있다. 사제 자신은 계몽되어 있지만,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의도적인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으로 다시 말해서 편견을 유포하는 본인 자신은 계몽되어 있지만, 허위교리를 유포시키는 형국이다. 왜냐하면 그 편견이 그들의 권력을 유지하고 확대하는 데에 유익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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