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문학의 긍정적 미래상

긍정적, 부정적 요소들을 고려해볼 때 정보사회의 민주주의 발달은 새로운 정보기술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다. 정보통신기술의 발달은 정치과정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나 그 결과는 정보통신기술을 정치과정의 어떤 분야에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에 의해 결정될 것이다. 정보통신기술의 하드웨어발달과 함께 이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하는 소프트웨어에 대해 보다 많은 고민을 하여야 할 것이다. ② 데이터베이스를 통한 감

사이버스페이스시대에도 전통적 인습의 벽이 허물어지지 않음을 시사한다.” 노헌균, ｢윌리엄 깁슨의 『뉴로맨서』와 영화 에 나타난 두 세계 이야기』, 문학과 영상 2005 봄․여름, p. 18.특히 딕시 플래트라인(Dixie Flatline)라는 존재는 육체로부터의 자유로움에 대한 작가의 근본적인 회의를 반영하고 있다. 딕시는 맥코이 폴리(McCoy Pauley)라는 전설적인 카우보이가 죽은 후 그의 기억을 메모리에 저장해 놓은 ‘구조물(construct)’로서 생전의

미래상을 제시한다. 소위 라르브족이라 불리는 절대 다수의 인류는 개인들에게 허락된 골방을 벗어나지 못한 채 오직 웹(Web), 네트워크로만 타인과 소통할 수 있다. ⌜돌의 후계자⌟의 웹은 현실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고도화된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실제 인간과 얼굴과 마주하고 있는 듯한 체험을 가져다주지만, 본질적으로는 모든 물리적 접촉 및 자연 공동체의 형성이 불가능한 상태이다. 가상현실, 그리고 ‘3D 변환에 의한 상호작용 시뮬레이

사이버 문화가 나타나게 되었는데 사이버 문화는 인터넷 사용자들이 사이버공간이 특징을 가지고 사이버 공간의 매체들을 활용하여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상호작용하는 과정에서 형성되고 발현되는 문화이다. 사이버 공간에서 발현되는 사이버 문화의 특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1.사이버 공간에서 익명성은 개인의 실체를 들어내지 않음으로써 사회적 차별이나 정치적 보복에 대한 두려움 없이 진실한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으

더욱 윤택하게 만들 것인 가 혹은 부정적인 골칫덩어리로 작용하여 우리의 삶을 진흙탕처럼 흐려 놓을 것인가는 우리의 자세에 달려있다. 옛 말에 유비무환이라는 말이 있다. 미디어라는 주머니에 손을 집어넣어 보기 전에 철저한 준비를 통해 부작용을 최소한으로 줄이고자 노력한다면, 수동적으로 미디어의 검은 손아귀에 놀아나는 대상이 아닌 미디어와 함께하며, 조정자라는 능동적인 주체로서 우리의 삶의 미래상은 밝은 빛을 띠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