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들의 한국 종교이해 연구 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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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선교사들의 한국종교 이해”연구를 위해 발제자(조)는 1차문헌, The Korean Repository, The Korea Review와 2차 문헌, 류대영의 『초기 미국 선교사』, 유동식의 『한국 종교와 기독교』, 알렌의 『조선견문기』등을 참고하면서, 한국종교 이해를 위해서 1차 문헌 중에서 종교관련 내용을 선택적으로 분석하고 정리하였다. 발제자는 The Korean Repository, The Korea Review의 편, 저자들의 처음 집필동기가 한국인에 대한 서구의 부정적 선입견에 대한 대응이었다고 소개한다.
4장에서 발제자(조)는 선교사의 한국종교이해로서 샤머니즘과 유교를 소개한 후, 선교사들의 한국종교이해에 있어서 당시 선교사들이 일반적으로 공유하고 있었던 것이 무엇인가를 밝힌다. 당시 선교사들이 일반적으로 공유한 것은 두 가지인데, 하나는 선교사에게 공유된 서구인의 오리엔탈리즘이며, 다른 하나는 초기 선교사의 타종교에 대한 서구 기독교의 배타적 우월주의이다. 후자는 성경과 기독론 중심의 신학풍토를 조성하고 자연계시의 가능성 및 타종교와의 대화마저 단절한 폐쇄적인 신학 풍토를 조성하는 배경이 되었다.
끝으로 발제자(조)는 한 민족의 종교를 이해하는 데는 다양성, 혼합성, 역동성이 있기 때문에 그 실체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있음을 지적하면서 비록 제한된 시각이었지만 서구 선교사들의 한국종교 이해에 대한 공로를 인정하고 복음 안에서 불변의 요소와 가변의 요소를 분별하는 지혜가 필요함을 지적한다. 발제조의 이런 수고로부터 선교사들의 한국종교 이해에 대한 많은 지식을 얻게 되어 감사하며 아울러 본 제목에 대한 깊은 이해를 위해서 몇 가지 논찬을 하고자 한다.
논찬조는 논찬에 앞서“선교사의 한국종교 이해”는 두 가지 면에서 어렵다는 것을 전제하고자 한다. 하나는 한국의 종교가 다양성과 혼합성과 끊임없는 역동성으로 그 실체를 파악하기가 어렵고, 다른 하나는 각 선교사의 한국종교 이해는 부분적이고 개인적이다. 그리고 그 부분적 이해마저도 얼마나 객관적이었는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따라서 우리는 각 선교사의 한국종교 이해를 위해 시,공간적 그리고 전체적으로 파악해야 된다고 여겨진다.
1. 발제조는 2장에서 자료의 성격을 규정하면서, 선교사들이 전문 학술 잡지를 만들게 된 처음 동기가 서구인에 의해서 갖게 된 한국에 대한 부정적 선입견과 편견을 불식하고 서구에 한국을 바로 알리는 것이며, 그 결과로 선교사들의 한국종교에 대한 풍성한 연구가 가능했다고 본다. 그리고 발제조는 이런 점이 The Korean Repository 와 The Korea Review 자료의 성격임을 밝힌다.
그러나 이런 견해는 한국종교 이해에 대한 선교사의 동기와 시각을 너무 제한적으로 파악한다고 여겨진다. 왜냐하면 두 자료에 어디에도 선교사의 그런 변호성, 목적성의 글이 직접적으로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오히려 두 자료에는 편, 저자의 다양한 동기들이 나타난다. 즉 그 자료에는 한국의 정치, 경제, 문화, 전반적인 상황을 이해하면서 선교사들 간에 선교 정보를 공유하고자 하는 선교적 동기가 강하게 나타난다. 그리고 발제조가 언급한 선교사의 처음 동기는“자료의 성격”을 규정한다기보다는 어디까지나 선교사의 한 동기가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2. 3장 기퍼드(D.L. Gifford)의 글“조상숭배” D. L. Gifford, "Ancestral Worship as Practised in Korea", The Korean Repository (June,1892)
에서 한국의 종교가 유교, 불교, 도교의 ‘혼합’이라고 보고 있는데, 기퍼드의 이런 ‘혼합’에 대한 발제자의 견해는 무엇인가?
유교와 불교와 도교가 혼합된 제3의 어떤 현상인가? 아니면 유교와 불교와 도교의 기존 종교가 유지된 상태에서 각 종교 안에 습합되어 있는 어떤 것인가? 아니면 유교와 불교와 도교의 어떤 요소들이 샤머니즘 안에서 습합되어 있는가? 여기에 대한 답변은 선교사의 ‘하나님’즉‘신’개념과 연관되어진다고 본다.
3. 4.1 샤머니즘에서 발제자는 헐버트(H.B. Hulbert)가 1903년 4월호에서 9월호까지 무당과 관련한 글(The Korea Review 의 6편)을 통해 한국의 무속연구에 큰 기여를 했음을 밝힌다. 그는 한국의 무속의 대표적 유형으로 ‘무당’과 ‘판수를 구별한다. 그러나 기퍼드는 한국에서 “조상숭배”에 대한 글에서 판수를 도교의 유형으로 분류하고 있다. 헐버트는 무당과 판수의 기능을 설명하면서 판수가 무당보다 더 과학적이라고 평가하는데, 그 근거로 옛 동전을 이용한 동점과 중국 글자를 이용한 책점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 양반들이 이런 점들을 이용하고 있다고 부연한다. 헐버트의 설명대로라면 판수의 기능이 더 도교적이다. 이런 점을 고려해 볼 때 한국의 판수를 이해하는데 누구의 이해가 더 객관적이고 정확한가?
4. 4.2 유교에서 발제자는 기퍼드의 글을 통해 한국의 종교적 조상숭배의 기원은 유교로 설명하고 있지만, 조상숭배의 동기와 의식은 무속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기퍼드의 한국인의 조상숭배에 대한 이해는 무엇인가? 논찬조가 이해한 바로는, 기퍼드는 한국의 조상숭배를 유교, 도교 그리고 샤머니즘의 요소가 혼합된 것으로 본다는 것이다. 특히 제례와 관련해서 ‘세 개의 영혼설’과 ‘장례의식’등은 도교적 요소를 반영하고, 기복신앙은 무속신앙을 나타낸다.
5. 4장에서 발제자는 선교사의 한국종교이해로서 당시 선교사들이 일반적으로 공유하고 있었던 것이 무엇인가를 밝힌다. 당시 선교사들이 일반적으로 공유한 것은 두 가지인데, 하나는 선교사들에게 공유된 서구인의 오리엔탈리즘이며, 다른 하나는 초기 선교사들의 타종교에 대한 서구 기독교의 배타적 우월주의이다. 발제조는 후자가 한국 상황에서 성경과 기독론 중심의 신학풍토를 조성하고 자연계시의 가능성 및 타종교와의 대화마저 단절한 폐쇄적인 신학 풍토를 조성하는 배경이 되었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선교사 존스는 한국의 토착종교에 대한 비판적인 태도를 취하면서도 한국인들의 하나님(Hananim) 개념을 원초적 신 개념으로 접촉점을 삼고 있다. G. H. Jones, The Korea Mission of the Methodist Episcopal Church, The Board of Foreign Missions of the Methodist Episcopal Church, NY., 1910, p. 14.
게일 J. S. Gale, Korea in Transition, YMCA of U.S. and Canada, NY., 1909, p. 67.
과 헐버트 H. B. Hulbert, The Passing of Korea , NY : Double Day Page, 1906: 이덕주, 『초기 한국 기독교의 타종교 이해(1)』, (세계의 신학 96년 봄호), pp.154-156.재인용.
도 이런 견해와 같이 한다. 다시 말하면 초기 선교사들은 토착종교에 대해서 비판적 입장과 변증법적인 태도를 보인다. 또한 그리스도 중심적인 사고보다는 신 중심적인 사고로서 타문화 선교의 접촉점을 찾으려는 노력이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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