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와 남녀평등] 여성주의 관점으로 본 기독교

본적인 인식이 있어야 비로소 여성교회에 찾아오고, 이후에 적응하기도 쉽다. 그런 경향이 일종의 ‘높은 벽’이 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 일부 인정하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바꿔 생각하면 그런 특성은 누군가에게는 ‘낮은 벽’이 될 수도 있다. 대중화에 대한 거부감은 이해하지만 이는 대중을 누구로 설정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문제이다. 전혀 기독교적 신앙에 대한 관심이 없는 사람, 여성신학이나 여성주의에 대한 관심이 없는 사람에게

남녀를 동시에 구원하려는 해방적 차원을 지니고 동시에 새로운 사회의 비전을 제시하는 모성적 생명문화의 차원이어야 한다고 본다.- 『열린 사회 자율적 여성』, 또 하나의 문화 제 2호, 122쪽고정희는 여성문학을 ‘기존의 문학적 인간 이해에 대한 혁명적 시각’을 의미한다면서 이는 곧 ‘여성주의 시각’이 그 출발점이라고 하였다. 피지배자인 여성들의 경험과 느낌과 역사 의식으로 인간을 새롭게 이해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평등이 심각한 것을 알게 된 스탠턴은 이러한 불평등을 개혁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심하였다. 그녀는 여성, 흑인과 백인이 똑같은 권리를 거부하는 동안 추가 법적 보호와 아프리카계 미국인 남자들에게 투표권을 주며 함께 조직화된 기독교와의결권 이후 여성 문제에 집중했다. 1868 년에 갈라 스탠튼과 앤서니, 여성 참정권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자신의 입장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설립 된 전국 여성 참정권 협회 (NWSA)와 스탠튼 회장

남녀평등처벌을 규정하고 있다. 허나 사회통념상 형식적인 측면일 뿐이고 가부장적인 사회에서 평등적으로 처벌하였다고 생각되지는 않는다.갑오개혁 이후 제정된 한국의 최초의 근대적 형법 경향을 가진 1905년의 형법대전 제 534조도 간통죄를 처벌하였다. 즉 유부녀(有夫女)를 화간(和姦)한 자는 태(苔) 90이며, 조간(刁姦)한 자는 태 100에 처하였다.4) 일제시대일본의 식민지가 된 후인 1912년부터는 조선형사령에 의해 의용된 일본형법 제 183조가 적

본다면 분명히 가부장적인 사회이다. 민중들이 생각하는 낙원이란 결국 먹고 사는데 문제 없고 수탈하는 자가 없으면 그만인, 먹고 자고 노동하고 가정을 이루는 일상은 그들의 현실과 별 다를 바가 없는 곳이었던 것이다. 가부장적인 사회가 여성주의와 합치될 수 없음은 너무나도 당연하다.토마스 모어의 유토피아는 일단 젠더화된 사회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모든 이들은 가정 단위가 아닌 도시 공동체적인 생활을 하며, 노동과 교육도 남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