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의집 독서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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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의집 독서 감상문
작품속 주인공인 헤르마의 아내 노라는 크리스마스를 앞둔 기분과 남편이 새해부터 은행에서 근무하게 되어 앞으로 더욱더 많은 보수를 받게 되었다는 사실에 매우 들떠있다. 그 때 노라의 친구인 린데부인이 거의 8,9년 만에 찬아 온다. 굉장히 오랜만에 재회한 노라와 크리스티네(린데부인) 은 서로 그동안 살아왔던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어렵게 살아온 크리스티네는 노라의 남편이 새해부터 은행에서 근무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노라에게 자신이 그곳에서 일할 수 있도록 헤르 마에게 일자리를 물어봐 달라고 부탁한다. 노라는 크리스티 네의 부탁을 듣고 꼭 일자리를 알아봐 주겠다며 약속한다. 계속 이야기를 나누던 중에 노라는 크리스티네 에게 자신이 가족을 위해 아주 자랑스러운 일을 했다며 이야기한다. 그 일은 토르와르(헤르마)를 살리는 아주 위대한 일이였다며 떠벌린다. 사연인즉, 노라는 남편 토르와르의 건강이 위험하기 때문에 꼭 요양을 해야만 한다는 의사의 말을 듣고 요양비를 구하기 위해 궁리하다가 결국 크로그스터에게 차용증을 써주고 돈을 빌리게 된다. 그 후 토르와르는 요양 후에 완전히 건강을 되찾게 되고, 노라는 이 사실을 토르와르에게 절대 비밀로 하고 혼자 해결하리라 다짐한다. 이 사정을 들은 린데부인은 깜짝 놀라며 노라를 걱정하지만 노라는 오히려 자신이 헤르마의 목숨을 살렸다며 스스로를 매우 자랑스러워한다. 노라는 헤르 마에게 크리스티네의 일자리를 부탁하고 헤르마는 마침 빈자리가 있다며 린테부인에게 일자리를 구해준다. 하지만 헤르마가 린데부인에게 내준 자리는 크로그스터의 자리였고, 헤르마는 크로그스터를 해고한 후에 그 자리에 린데부인을 채용할 계획이었다. 이일을 알게 된 크로그스터는 노라를 찾아와 자신이 해고당하게 되는 날에는 자신에게 돈을 빌린 사실을 헤르마에게 말하겠다고 노라를 협박한다. 겁에 질린 노라는 헤르 마에게 크로그스터의 해고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달라고 사정하지만 헤르 마는 노라의 말을 들어주지 않는다. 결국 크로그스터는 일이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자 헤르마에게 모든 사실을 알리는 편지를 쓰고 노라는 이 사실을 알고 린데부인에게 도움을 청한다. 린데 부인은 크로그스터를 찾아가 그를 설득하고 같이 사는 게 어떠냐며 크로그스터를 설득한다. 린데부인의 말에 크로그스터는 맘이 풀리게 되고 노라에게 한 짓을 반성하지만 헤르마가 이미 편지를 읽은 후다. 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된 헤르마는 노라에게 화를 내고 그녀의 행동을 이해하지도 감싸주려고 하지도 않는다. 자신의 행동을 반성한 크로그스터는 헤르마에게 다시 편자를 보내게 되고 헤르마는 편지를 읽고 노라의 잘못이 다 해결되었다며 다시 즐거워한다. 하지만 노라는 자신이 한 인격으로서 대우받지 못한다는 사실과 헤르마와 함께 했던 결혼 생활이 불완전하고 자신은 헤르마의 인형일 뿐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결국 노라는 헤르마에게 이혼을 요구하고 자신의 정체성과 하나의 독립된 인격체가 되기 위해 헤르마의 집을 떠난다.
유령-헬레네 아르빙은 육군 대위 겸 시종 아르빙의 미망인이다. 그녀의 집에는 하녀인 레지네가 함께 살고 있는데, 레지네의 아버지 엔그스트란은 다리 한쪽이 불편한 장애가 있다. 헬레네의 집에 자주 오는 목사님이 있는데 헬레네가 새로 지을 고아원에 대해 논의를 하기 위해 찾아온다. 이야기를 나누던 중 과거에 대해 이야기를 하게 된다. 아르빙은 살아있을때 방탕한 삶을 살았다. 이 때문에 헬레네는 마음고생을 많이 하게 되고 결국 한번은 집을 나간적도 있다. 나중에 돌아와서 겉으로는 완벽한 부부처럼 보이기 위해 노력했지만 아르빙의 태도는 달라지지 않았다. 결국 아르빙은 하녀 요한과 사고를 치게 되고, 헬레네는 요한에게 돈을 주고 쫒아낸다. 엔그스트란은 그런 요한과 함께 살게 되고 레지네를 낳아 기른다. 하지만 레지네는 이 사실을 알지 못한다. 헬레네의 아들 오스왈은 지신의 아버지가 그랬듯 레지네에게 접근하려고 시도하고 이를 알게 된 헬레네는 과거 아르빙의 유령이 보인다며 걱정한다. 그때 아르빙이 남긴 재산으로 지은 고아원이 불에 타게 되고 자신의 출생에 대하 알게 된 레지네는 목사를 따라 떠난다. 오스왈은 집에 온 뒤로 계속된 병에 시달리고 결국 태양이 떠오를 때 죽음을 맞아한다.
이 작품을 읽으면서 헤르마가 노라를 종달새라고 자꾸 부르면서 자신의 소유물처럼 여기는 부분이 감명 깊었다. 노라는 분명 하나의 인격체인데도 불구하고 하나의 완전한 인격을 동물로 부르는 장면은 이 책의 주제와 모든 의미가 함축되어 있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또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페미니스트 운동이나 여권신장운동이 매우 활발한 시대이기 때문에 여성이 자신의 권리와 인격을 찾으려는 의식에 거부감 없이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당시 19세기 말 무렵에 쓰인 작품이기 때문에 더욱 인상 깊었다. 노라의 인생이 자신의 아버지에게서 또 남편에게로 전해지는 모습은 나약하지만 또 여성 스스로의 의식 속에 있는 의무이고 당연하게 생각되는 부분이라고 느꼈다. 노라는 남편에게서 해방을 했을 뿐만 아니라 그녀를 둘러싸고 있는 사회의 형식과 틀을 그녀 스스로의 의식과 힘으로 넘고 깨뜨리고자 했다. 노라의 이런 모습은 앞으로의 여성해방과 여성문제에 대해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까지 제시하고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 작품을 읽으면서 헨릭 입센의 작품인 유령과 비교해 보면 사회의 통념과 요구에 대응하는 모습에 차이가 느껴졌다. 유령속 아르빙 부인은 결국 자신의 가치관이나 인격보다는 인습에 사로잡혀 결국 아들의 죽음으로 끝난다. 그와 반면 노라는 자신을 억압하고 무시하던 곳에서 나오는 행위에 큰 의미가 있다. 이건 그 누구의 뜻도 명령도 아닌 스스로의 판단과 가치관을 가지고 걸어 나온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헨릭 입센의 인형의 집은 오늘날까지도 여성의 인권과 해방을 외치는 사람들에게 상징적인 의미를 가질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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