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일본 천황제와 북한 수령제 - 아시아 교회사

근대의 풍토나 전통과는 관계가 희박한 극히 근현대적인 현상이다.민족주의는 교육 제도와 매채를 통해서 주입,강요해온 것이다.그리고 민족주의에서 파생한 극우반공 이데올로기가 현대적 극우와 무관한 김유신이나 이순신을 제멋대로 ‘모범적 인 인물’로 선정하듯이,더 넓은 민족주의적 담론은 ‘민족’이나 ‘민족주의’라는 개념조차 없던 그리고 이 서구적인 개념 없어도 도덕적인 문화를 창조한 조선의 과거를 ‘민족,민족주의’ 일색으로

일본기독교사』(서울: 기독교문사, 1991), 45. 민경배는 ‘막부출신의 기독교 지도자들을 가리켜서, 상당기간 동안 금지되어 오던 외래종교를 신앙한다는 일종의 민족 콤플렉스로 심리적으로는 역(逆)으로 천황제에 대한 충성을 표방함으로써 그들의 일본 신민성(臣民性)을 시위했어야 했으며, 이러한 모습들은 당시의 기독교 지도자들이었던 우에무라, 우치무라, 혼다를 비롯해 특별히 조합교회의 핵심적 지도자인 에비나단조에게서도 공통적으로 나타

교회사가 현실에 대한 교회의 현실참여성에 접근하여 그 진실성을 명확하게 만드는 것이 교회사의 과제라고 하셨다. 파시즘 일본교회, 일본가톨릭교회를 통해서 또 가시와기와 가가와의 인생을 통해서 일본인, 그리고 일본인 기독교인으로서 자기 자신을 묻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아시아∙ 태평양전쟁에서 가톨릭교회는 보편적 가치, 신앙을 부정하지 않은 상태로 천황제 초국가체제에 충성을 맹세하고 물리적인 안전을 확보하였다. 다만 그것이 가

일본 국내에서는 이 참배사건을 두고 외압 굴복, 국익 저해라고 비판을 가하는 극우 세력과 납득할 수 있다는 중도 세력, 참배한 일 자체를 납득할 수 없다는 부정적인 세력의 견해가 엇갈리는 등 논란이 일었다. 중국은 일본의 그릇된 태도로 인해 양국 관계의 정치적인 토대를 훼손했다며 격렬한 분노와 유감을 표시하였고, 한국도 이 문제에 대해 일본 측의 성의 있는 조치가 없는 한 2001년 9월의 국제연합총회, 10월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근대 이후 일본은 천황제 국가로 상징되는 시민사회의 미성숙으로 인해 군국주의 세력을 내부의 동력으로 극복한 것이 아니었다. 전쟁금지를 규정한 평화헌법을 채택하고 군부와 재벌을 해체해 군국주의의 독아를 뽑은 것은 미군정이란 외세의 힘이었다. 그러나 중국의 공산화와 6‧25전쟁이후 미국의 동아시아 전략이 수정되면서 전전의 지배세력의 후예 자민당이 집권하고 자위대도 등장하게 되었으며, 이에 따라 침략의 과거사를 분식하려는 왜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