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면광고분석] 서울우유 - 사랑한다면, 하루세번 광고언어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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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7.06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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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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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고 분석
1> 현대 의사소통의 특징-기호화
2> 비판적 관점으로 바라보기
*광고 분석을 마치며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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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고 분석
1> 현대 의사소통의 특징-기호화
광고의 가장 큰 특징은 자사의 제품을 하나의 기호로 형성하여 소비자와 대화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의 가장 큰 선례로 ‘오리온 초코파이’를 들 수 있다. 이 제품의 변하지 않는 카피는 “정(情)을 나눕시다.”이다. 이 카피는 우리의 사회상을 잘 반영한 예라고도 할 수 있다. 물질문명에 위축된 인간 고유의 가치, 거기에 ‘정’을 중요시하는 우리민족의 속성이 잘 맞아 떨어지면서 이 광고는 장기 히트를 치고 있다. 점점 이웃과 이웃의 문이 닫혀 지면서 각박해지는 사회에 일상의 소소한 일들, 정이 묻어나는 모습들을 보여주며 아직도 우리 민족의 소박하고 따뜻한 마음이 살아있음을 깨닫게 해 주고 있다. 여기서 정을 나눕시다는 사회상의 캠페인인 동시 정을 초코파이와 동일시하면서 초코파이를 나누자는 의미도 된다. 제품을 내가 좋아서 혼자 사먹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웃과 나눠먹을 수 있는 단계까지 앞서 본 것이다. 나, 그리고 우리 이웃의 평범한 모습들을 보여주면서 제품의 보편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이렇게 수년간 광고를 통해 ‘초코파이=정’이란 공식을 주입시킨 결과 소비자들은 초코파이하면 정을 떠올리게 되었고 저절로 제품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게 된 것이다. 이 광고는 말로 마음을 전하기 어려운 상황에 초코파이를 건넴으로써 훈훈해지는 분위기를 보여주며 초코파이는 즉 情이라는 이미지를 확고히 심어주었다. 이것은 광고라는 대중매체를 통해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제품의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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