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르바초프시대의 한·소관계

한다. 행위자들 사이에 협력을 구할 수 있다는 믿음은 자유주의 시각의 표출이다. 윤지환 기고문, 고시계, 95. 8마지막으로 자유주의의 최근 논의로서 신자유 제도주의(neo-institutionalism)가 있다. 1980년대 중반이후, 동유럽 공산주의 몰락 및 고르바초프의 개방과 개혁 정책과 함께 미국과 소련은 군축 문제에 관한 합의를 이룬다. 미국과 소련이 대결 구도를 넘어 본격적인 협력 관계를 모색하는 국제정치 현실의 중요한 변화가 일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관계에서도 중요한 대목이다. 이점을 고려하여 다음에 있어서 세계적 차원과 동북아적 차원, 그리고 한반도 차원이라는 틀 속에서 1990년대 이후, 그리고 후진타오체제의 등장 후의 북 ･ 중관계를 설명하고자 한다.II. 1990년대 이후 북 ･ 중관계세계적 차원에서의 북 ･ 중관계1989년 몰타에서는 미 ･ 소 정상회담이 열렸으며, 이를 통하여 냉전체제가 종식되게 되었다. 소련의 고르바초프는 개혁과 개방으로 소련을 변화시켰으며 1991년 12월 25일 소련

한의 대외정책, 외국의 대북정책1. 북한의 대 중, 소 정책2. 중국의 대북정책(1) 한국 전쟁 전후시기 : 혈맹적 동맹관계ⅰ. 항일 전쟁과 중국의 국공 내전ⅱ. 한국전쟁시기(2) 중. 소 분쟁의 시기(3) 중국의 경제 개혁과 대외 개방 정책 시행 이후3. 소련의 대북정책(1) 스탈린 시대(2) 흐루시초프 시대(3) 브레즈네프 시대(4) 이후부터 고르바쵸프 정권기 까지4. 북한의 대미정책 (1945~1990이전)(1) 대미 적대감의 형성(2) 데탕트와 대미 접근 외교(3) 신

소위 당․군 관계 위상변화 여부에 대한 논란이 있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북한 로동당 규약은 분명히 군을 ‘당의 군대’로 규정하고 있다. 북한 스스로도 선군정치를 당에 대한 군부 우위로 보는 견해를 부인한다. 군에 대한 당의 영도는 변함이 없다. 이는 사회주의 국가들이 불문율처럼 여겨온 당-국가(party-state)체제, 즉 군이 당의 지배를 받는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는데 기인한다. 극히 예외적인 경우(고르바초프 말기의 소련)를 제외하고 사회주

소련군에 대항하고 있던 아프가니스탄 반군들을 지원하였다. 이에 대해 소련도 완강히 저항하여 동ㆍ서 관계는 상당히 악화되었다. 이와 같이 1980년대 전반기에는 1940년대 말, 1950년대 초의 엄격한 냉전체제로의 복귀 가능성이 보였으나, 국제질서는 긴장완화와 화해의 분위기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않았다. 특히, 이러한 신 냉전체제 하에서도 미국과 소련 두 나라는 가장 중요한 문제에서 정도(正道)를 벗어나지 않았는데, 그것은 인류의 현대문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