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복지에 대한 유학의 이상과 현실

대한 희망의 담지자로서 그 나라를 지상에 실현하는 것을 그 목표로 한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하나님나라는 지상의 교회와 일치할 수도 없고, 또 분리될 수도 없다. 에큐메니칼 진영에서는 하나님 나라의 개념을 그리스도인들이 실현해야할 하나의 이상사회로 본다. 따라서 가난한 사람들과 억눌린 자들과 함께하고, 그들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 공유해야 한다. 이럴 때 진정한 지상에서 하나님 나라의 실현이 일어날 수 있게 된다.하나님 나라는 단순

대한 그의 시각이나 비정규직과 노동조합에 대한 의견들, 그리고 유학에 대한 주장 등 많은 부분에서 공감은 하면서도 거북함이 느껴졌었던 것 또한 사실이다. 나 역시도 서민의 한 사람으로써, 또한 젊은 층의 한 사람으로써 그의 논조들이 어떠한 부분에서는 상류층의 입장을 대변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겼을 때, 왠지 모르게 거리감 있게 느껴지기도 하였다. 하지만 한편으로 그러한 느낌은 지극히 감정적인 판단에 의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성

대한 잠재된 요구를 비껴가면서 모든 책임을 교사 책무로 돌리려는 얄팍한 꾀를 숨기고 있다. 인문계 고교에서 중하류층 학생들의 보충수업에 대한 요구는 “학원에 못나가는 대신”이라는 방향으로 엇나가고 있으며, 보충수업 부활의 명분이다. 명백한 편법재정 지출 중단 요구와 함께 본격적인 저소득층 지원 방책에 대한 요구로 이어나간다.3) 낙후된 초중고 건물 신축개축과 냉난방 시설을 포함한 조명시설, 노동자 자녀들을 위한 후생복지시설

현재 많은 한계를 보이고 있다. 공자는 사람을 중시 여기고 주변과의 조화를 이루는 자를 군자라 칭했다. 이것은 분명 이성적이며 이상적인 경제적 인간을 전제로 한 경제학이 아닌 실제적인 인간의 행동을 탐구하는 경제학인 것이다. 이런 유학의 경제관과 호혜와 공동이익을 위한 협력을 중시하는 유교윤리를 현대의 경제학에 맞춰 새롭게 접목시킨다면 기존의 경제학이 갖고 있던 문제들을 보완하기에 충분한 가능성을 지닌다고 생각한다.

사회적 평등을 위한 첫걸음이 될 수 있는 것이다. 4) 수용(Acceptance)의 원리 및 비심판적 태도(Nonjudgmental attitude)의 원리수용은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 그리고 인간에 대한 사랑에서 비롯된 것으로 상대방의 장점과 단점, 바람직한 성질과 바람직하지 못한 성질, 긍정적 감정과 부정적 감정, 건설적 및 파괴적 태도와 행동을 포함하여 있는 그대로를 지각하고 다루어 나가는 원칙이다 김기태 외『사회복지실천론』(공동체, 2007), 124쪽. 즉 수용은 상대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