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그들은 누구인가?

누구든 이처럼 선택되어 하느님을 제외한 모든 것으로부터 순수하게 되는 자는 신성한 수피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볼 때 수피는 선민들에게 부여되는 매우 고상하고 의미심장한 단어이다. 또 이보다 훨씬 소박한 어원도 있다. 이븐 칼둔에 따르면, 이슬람 초기의 옷차림을 뽐내려는 이들과 구별되려고 함이었다고 한다. 여기에서 라는 말이 나왔는데 마치 카푸친회의 수도사들이 그들이 쓰던 두건인 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듯이 는

이슬람이, 폭력과 테러의 이념적 온상이 되어버렸다. 9.11 테러로 그러한 인상이 더욱 강하게 남겨져버린 이슬람은, 절대적인 힘을 가진 듯 보이는 미국이라는 존재에 의해 너무도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말았다. 서구가 이슬람을 잘못된 이미지로 유린시키고 이슬람 전체를 테러범으로 만들었지만 그들에게 죄명은 없다. 분명 1차 세계대전과 2차 세계대전을 통한 배신과 무력이 이슬람을 처참하게 만들었지만, 어느 누구도 서구에 죄 값을 물으려 하지

이슬람 및 아시아 유교문화권의 충돌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1) 새로운 세계정세 A) 국기와 문화성 1994년 4월 18일 사라예보에서 2천여 명의 군중이 사우디아라비아와 터키의 국기를 흔들며 집회를 가졌다. 사라예보 시민들은 자기네가 이슬람 세력과 연대하고 있음과 그들의 진정한 벗이 누구인지를 분명히 밝혔다. 1994년 10월 16일 로스엔젤레스에서 7만여 군중이 불법 체류자와 그들의 자녀의 복지 혜택을 대폭 박탈하는 주민 투표 제

이슬람교 신학자인 Barkhawi는 알라가 하고자 한다면 죽은 자를 살릴 수 있으며 바위하고 말할 수 있으며 나무위로 걸으시고 하늘과 땅을 전멸시키고 그들을 다시 창조할 수 있다. 그리고 모든 자는 수동적이나 오직 알라만은 능동적이고 우주의 유일한 힘의 근원이라고 말하고 있다. 기독교에서도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임을 믿는다. 창세기 17장1절에는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라고 말하고 있다. 출애굽기 6장 2-3절

누구의 시선을 통해 그들의 문화를 바라봤느냐는 점이다. 한국인의 삶을 한국인이 아닌 일본인의 시선으로 바라본다면 사회문화에 대한 해석은 사실과 달라질 수 있다. 마찬가지로 우리에게는 타자로 인식되고 있는 이슬람 사회의 모습을 서양문화를 기준으로 해석한다면 이해가 매우 어렵다고 느낄 것이다. 따라서 이번 보고서에서는 익숙하지 않은 이슬람 사회의 모습을 최대한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서양문명의 타자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