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에서 바라보는 개인과 공동체

유교의 창시자인 공자는 사적인 이익을 부정하지는 않았지만, 공적 의로움에 앞선 사적인 이익 추구를 경계해야 할 것으로 생각했다. 그는 논어의 이인(里仁)편에서 “이익에 따라서 행동하면 원망이 많다.” (子曰 放於利而行이면 多怨이니라)라고 하였고, “군자는 의(義)에 밝고 소인은 이(利)에 밝다“ (子曰 君子는 喩於義하고 小人은 喩於利니라)고 하였다. 그는 공적 의로움을 전제하지 않는 개인의 이익추구에 대해, 평화로운 공동체 사회의 유지

묵묵히 선행을 펼치고 있는 스타들. 이들은 모두 “사랑을 받은 만큼 되돌려준다”고 겸허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참고문헌김교빈, 이현구(2006).『동양철학에세이』. 도서출판 동녘이철승(2007).「‘세계화’ 시대 ‘유교공동체주의’ 의의와 문제 」.『시대와 철학』 이철승(2005).「‘유교자본주의론’의 논리 구조 문제」.『중국학보』정상봉, 황갑연, 전병술, 안재호(2003). 「중국유가철학에 있어서의 이성과 욕망의 관계 연구」. 『시대와 철학』

개인의 사유를 들어 회식자리에 불참하는 것은 개인주의적인 서양에서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러나 한국사회에서는 조직의 활동에 불참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조직에 대한 충성심, 조직 내 다른 구성원들과의 유대감에 반하는 행동이다. 무엇보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타인의 이해보다는 불참한 본인의 마음이 편할 수 없다는 점이다. 자신에 대한 평가와 시선이 결정되는 순간이기 때문이다.2. 유교사회의 특성보수적이고 예를 중시하

유교권 문화의 영향과 전통적인 농업 기반의 사회 생활에서 이어져 내려온 두레와 같은 공동체 문화의 영향으로 다른 국가와 사회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특수한 경조사 문화가 발달 되어져 왔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이러한 한국 사회의 특수한 문화적 현상도 사회가 발달하고 외국과의 교류가 빈번해 짐에 따라 경조사를 바라보는 시선이 경우에 따라 긍정적이기도 하고 부정적이 되어지기도 하며, 경조사를 챙기는 개개인의 성향에 따라서도 각기 다른

그 질서에 점진적인 변화를 가져올 뿐’인 움직임이라도 보인다면,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그대로인 현실보다 조금은 나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지 않을까. 이러한 작은 움직임을 위해서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사람들과 연대하여 커뮤니티를 만들고 함께 이야기하며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참여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일은 ‘가르칠 수 있는 용기’를 내는 것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