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상담의 역사적 이해

인간의 마음과 행동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특히 심층심리학은 인간의 표면적으로 보이는 행동이나, 습관, 성격 등을 연구하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무의식의 세계를 다루는 것이었다. 그러기에 목회자의 목양의 기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심리학의 개념들을 적절히 활용할 필요가 있다. 성경과 심리학은 대립되는 것이 아니라, 기독교적 본질이 훼손되지 않는 가운데 충분히 활용함으로써 보다 인간의 영성적 이해나 목회적 돌봄에 유익을 준다.

기독교의 특수한 영성을 이해함에 있어서 그의 견해는 한계가 있음을 인정해야 할 것이다. 클라인벨은 전인적 건강을 위해 정신, 신체, 너와 나의 관계성, 생태계와의 조화, 사회조직, 그리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조화를 이룰 필요가 있다고 주장함으로, 이원론적 접근을 탈피하여 통합적인 영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건전한 종교적 영성을 가졌는지 파악하기 위해 질문을 던지는데 몇 가지를 소개해보면 다음과 같다. 클라인벨, 「목회상담신론」, 189-

상담자의 세 가지 속성이 있다고 보았다. 이 속성들은 ① 순수성 또는 진실성, ② 수용 또는 돌봄, ③ 깊은 이해 등이다. 로저스는 만약 이런 태도를 지니고 조력자가 내담자와 대화한다면 내담자들은 덜 공격적이 되고 자신과 주변 세계의 경험에 보다 개방적으로 된다고 가정하였다.로저스에 이어 매슬로우는 심리학에서 인간주의적인 경향을 발달시키는 데 기여하였다. 매슬로우(1968, 1970)는 연구의 초점을 자아실현인에 두었다. 그는

역사적 개관을 통해 학문적 위치와 관련한 주된 논점은 실천신학이 독립되고 성장된 하나의 학문인지 아니면 다른 학문의 결과를 응용하는 수준의 학문인지에 관한 것이었다. 성서시대로부터 오늘날까지 지속적인 논의를 거쳐 실천신학은 이제 학문적 실천신학으로서 자리매김을 확고히 해 나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특별히 지난 30년간을 돌아보며 실천신학이 교회 중심, 목회자 중심의 패러다임을 벗어버리고 안으로는 복음을 위한 회중의 모든 행

이해와 함께 기독교 전승의 원칙을 연 결하는 것이다. 이러한 학문적 이론은 교회 역사적 구성과 교회 안에서 그리스도인의 공동체적 삶을 위한 책임적 기반을 형성한다(뢰슬러). 4)실천신학의 다양한 정의①그레트라인-“현대 교회적 프락시스의 방향에 대해 성경에 근거를 둔 비판적 이론”②빈클러-“복음전달의 이론으로, 하나님과 인간과의 만남에 관한 성경적 선포”③보렌-“하나님의 선교에 관한 교회, 특히 현재 교회의 참여를 다루는 학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