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근세사] 17세기 중후반 근기남인 학자의 학풍(허목,윤휴,유형원을 중심으로)

학풍의 차이도 중요한 요소로서 작용하고 있었다. 17세기 서울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던 서인 일부는 소옹 상수학에 대하여 활발한 논의를 전개하였다. 평산 신씨 신흠(申欽), 신익성(申翊聖), 신최(申最)와 청풍 김씨 김육(金堉), 김석주(金錫胄), 김석문(金錫文) 등이 많은 관심을 갖고 이를 발전시켰다. 趙成山, 17세기 후반 경기지역 西人 象數學風의 형성과 의미, 한국사 연구회, 한국사연구 115권, 2001, 116쪽.또한 북인계 학맥을 가지면서 김육이

17세기로부터 19세기 전반기에 걸쳐서 발생발전한 실학사상은 당시 성리학적 사변에 속박되어 있던 조선의 사상 및 학술계에 신풍을 불러일으켰을 뿐만 아니라 현실성을 상실한 학문을 바로잡고 그 시대의 구체적인 현실에 입각한 실재적인 사고를 세운 것이었기 때문에 후세 사람들은 물론 학풍의 개창자들도 스스로의 학문을 실학으로 의식하였다. 이와 같은 실학은 대체로 양반 출신 이면서도 권력체계로부터 이탈 또는 소외된 학자들에 의해서 제

이러한 사실들은 근대사학의 발전을 위한 토대가 되어 전통사학과 근대사학의 가교적인 역할을 담당한 것이 바로 『동사강목』이고, 이는 우리나라의 사학사에서 큰 의의를 가지고 있는 저서가 분명하다.참고문헌강세구, 동사강목연구, 서울: 민족문화사, 1994 pp 205-246조영간, 안정복의 역사인식과 동사강목의 저작, 師大論檀, 1984한영우, 안정복의 사상과 동사강목, 한국학보 vol.14, 1988정구복, 조선 후기 사학사의 성격, 한국사학사학보, vol.15, 2007

한국의 내정개혁을 통해 침투하려 함-일본세력은 동학군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었고 동학군은 일제가 친일파로 간주되는 개화파와 손잡고 자신들의 세력을 진압하려 하자 1894년 9월 2차 봉기를 함-2차 봉기의 목표는 국권을 위협하는 일본과 일본세력을 끌어들이는 데 일조한 개화파정부의 타도에 있었음-그러나 근대화된 일본군대를 이길 수 없었고 양반층 또한 동학군의 진압에 앞장서고 있었기 때문에 봉기는 실패로 돌아감1>동학농민군의

중심축을 이룬 학파가 퇴계학파와 율곡학파이다. 퇴계학파와 율곡학파는 처음에는 퇴계의 문인과 율곡의 문인으로 이루어진 학문적 집단으로 출발했으나 이들 학파의 중심이 되는 학자들이 남인과 서인이라는 당파의 주축 인물이 됨에 따라 정치적으로 지역적으로 가까운 학자들이 각 학파에 가세하게 되어 마침내는 조선의 성리학자 대부분이 퇴계학파나 율곡학파 가운데 어느 한쪽에 속하게 되었다.퇴계학파는 퇴계의 직전 제자인 月天 趙穆(152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