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 21세기 한국 기업의 사회 공헌활동과 NGO

활동이 확대되어 공동사업체 설립이나 서로의 운영에 관여하는 통합적 단계까지 이르러 NGO와 적극적인 파트너십을 이루게 되었다. 박온슬, 「기업사회공헌활동에서의 기업과 비영리기관의 파트너십에 대한 연구」(서울: 서울시립대학교 대학원, 2009).이렇게 기업과 NGO가 점차 다양하고 유동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현재 시점에서 양자 간의 관계와 그 변화를 탐구하는 것은 시장과 시민사회간의 관계를 이해하는데 유용할 것으로 판단된다.따라서

시민사회의 공공선을 지향하면서 시민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 단체를 의미한다. 김광식, 『시민단체,21세기의 희망인가?』(서울:동명사, 2000), p 11.한국에서 NGO가 등장하는 배경은 한국의 민주주의 발전이다. 1960년대 이후 사회의 변동으로 처음에는 정부의 주도로 시민단체를 통제하며 이끌어 왔으나 민주화 운동이 진전되고 기업이 탈규제를 요구하면서 부터는 다원적인 국가로 변화할 수밖에 없었다. 이와같은 과정에서 NGO의 뿌리가 내려지기

사회공헌적인 목적을 가진 별도의 조직들이다.일곱째, 비정치적(nonpolitical)이다.즉, 조직의 목적이 특정 정치인 혹은 정당을 지원하거나 로비등 정치활동을 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인권, 사회정의, 환경에 대한 정부정책에 압력을 행사하거나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의 조직들은 제3섹터 조직에 포함된다. 이러한 NGO개념에는 노동조합, 정당, 이윤배분 조합, 교회 등을 제외한다.NGO를 기능별로 구분할 경우는- 크게 주의주장단체(advocacy groups)와 서

사회적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와 같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은 현대 사회에서 경영의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정보기술의 발달, 규제완화, 소비자와 시민단체의 영향력 증가 등 기업 환경의 변화는 기업과 사회로 하여금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관심을 더욱 집중시키게 하는 요인이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경영활동의 필수적 요소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에 사회공헌활동을

기업도 마찬가지이다. 아무리 큰 기업이라 할지라도 사회의 구성원 중 하나에 불과하며 아무리 작은 기업이라도 역시 사회의 구성원 중 하나이므로 일정한 권리와 책임이 따르게 마련이다.21세기에 들어서면서 국내외 기업들의 주요한 관심사로 대두된 경영상의 이슈는 투명경영과 신뢰경영이라 할 수 있다. 이는 최근 자주 회자되는 ‘윤리경영’이라는 용어로 집약될 수 있다. 윤리경영이란 기업 활동에 관한 의사결정과 실천과정에서 이해관계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