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옹 가문의 인물

인물에 대해 비판없이 찬양하는 느낌을 준다는 문제를 지니고 있다. 또한 역사서술에서 매우 편중된 시각을 심어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 책의 경우에도 이 책을 읽다보면 베네치아의 숙적인 제노바에 대한 부정적인 인상만이 남게 되며, 오스만 투르크 제국에 대해서도 매우 부정적인 인상만이 남게 된다. 즉, 과도하게 베네치아 중심적인 시각에서 서술이 진행되고 있다. 즉, 베네치아에 대한 맹목적 애정이 드러난다는 것이다. 이것은 특히 제4차 십

인물과 사건들은 달 월 일까지 표시된 정확한 연대기 속에서 원인과 결과가 되어 역사가 되고, 소설이나 영화를 보는 것같은 생동감 넘치는 대화는 구체적인 풍경 묘사와 함께 다소 낯선 베네치아의 역사를 익숙하게 만들어준다. 그래서 한참 책을 읽다보면, 문장 사이사이에 삽입된 표와 그림까지 샅샅이 보며 범선의 모양이나 사라진 화폐단위를 비교하는 나 자신을 발견하곤 했다. 이럴수가! 난 책을 대충 읽는 편인데.이 책의 주인공은 어느 한 개

인물과 사건들은 달 월 일까지 표시된 정확한 연대기 속에서 원인과 결과가 되어 역사가 되고, 소설이나 영화를 보는 것같은 생동감 넘치는 대화는 구체적인 풍경 묘사와 함께 다소 낯선 베네치아의 역사를 익숙하게 만들어준다. 그래서 한참 책을 읽다보면, 문장 사이사이에 삽입된 표와 그림까지 샅샅이 보며 범선의 모양이나 사라진 화폐단위를 비교하는 나 자신을 발견하곤 했다. 이럴수가! 난 책을 대충 읽는 편인데.이 책의 주인공은 어느 한 개

가문과 국가가 동일시 되며 왕과 시민은 가부장적 관계하 왕에 의해 민중들이 보살핌을 받는다는 개념의 국가이론이 지배적이었다. 따라서 왕의 사적 업무와 공적 업무가 모두 이루어 지는 궁정은 왕의 권력을 표현하는 권력의 핵심부였고 군주의 권력이 강해지면서 궁정의 규모 또한 확대되고 더 많은 인원을 궁전 내부로 끌어들였다. 이 과정 속에서 귀족들 역시 궁정 내부에 직위와 역할을 맡게 되고 궁정은 군주와 귀족 사이의 관계가 정리되는 공

위대한 인물이었고 영향력 있는 사람이자 최대의 양심을 가진 사람이었다. 우스갯소리지만 아직 내 인생도 잘 모르는데 톨스토이같은 인물의 인생에 대해 알아보려니 참 힘들었다. 그리고 새삼 느끼는 거지만 역시 이름 있는 인물은 조금 달라도 달랐다. 한 가지 의문스러운 것은 그는 과연 행복했을까?이다. 답을 내기는 어렵지만 난 적어도 그는 후회없는 삶을 산 사람 중 하나이며 마지막까지 겸허한 마음을 보인 그가 참으로 존경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