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품격 [독서감상문]

말을 잘하고 글을 잘 쓴다는 것은 곧 자신의 생각을 잘 전달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말을 잘하고 글을 잘 쓴다는 것은 자기의 생각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말을 잘하고 글을 잘 쓸 수 있는가. 이 질문에 대해서는 독서가 가장 중요하다는 대답이 대부분이었다. 일단 말과 글을 잘하고 잘 쓰기 위해서는 머릿속에 지식이 축적되어 있어야 하고, 지식을 축적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독서라는 것이다. 그들은 “독서를

말과 글을 다루는 창조적 능력을 완성하여야 한다. 살려 읽기와 속 읽기 기능을 완성하여 글을 유창하게 빨리 읽도록 하여야 한다.또한 자기의 생각과 느낌을 원고 없이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는 말하기 기능을 완성하여 당 정책 해설, 토론, 웅변 등의 다양한 형식으로 사회정치 활동에 적극 참가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수기, 감상문, 기행문, 벽소설 등을 쓸 수 있는 글짓기 기초 기능을 완성하도록 하여야 한다. 다음에는 영역별 교육 내용을 간

독서감상문의 목록에 포함시켰는지 알 것 같다. 의대 학생으로서 앞으로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의학을 공부해야 하는가를 알려주기 위한 선정이었을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내가 앞으로 어떠한 마음가짐을 가지려고 노력해야 하는지 확실히 알게 되었다. 사실 의학과로 전과한 것은 적성이나 흥미가 주원인이었겠지만 경제적인 원인도 약간은 포함되었음을 부정하기는 힘들다. 그러나 허준, 유의태, 김민세 등처럼 하지는 못할지라도 적어도 그렇게 되기

말과 소개는 평범한 소개보다 오래토록 사람들에게 기억될 것이다. 이것을 나의 삶에 적용해 보면 독서모임에 나갔을 때 이름과 나이 직장을 소개하는 방법보다 내가 책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와 감명 깊게 읽었던 책을 소개하며 인상 깊었던 문구나 스토리를 연관 지어 설명해보는 것이다. 그러면 평범한 소개를 했던 타인들보다 사람들은 나에 대해 더 잘 기억할 수 있지 않을까?일상에서 우리는 주로 어떤 대화를 많이 할까? 외국에는 ‘문지방 대화

품격을 떨어뜨린다는 말도 더러 듣는다. 이도 부분적으로는 수긍이 가는 말이다. 대화가 지시적 의미의 전달에 그친다면 지문으로 처리하는 것만 못하고 흥미 위주의 수다떠는 정도라면 지루하기 짝이 없을 테니까. 그러나 희곡이나 소설에서처럼 시간이나 공간 건너뛰기, 개성 부여, 함축성 부여 등에 활용한다면 오히려 문학성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수필은 할머니가 손자를 무릎에 앉히고 소곤소곤 들려주던 이야기와 같은